공시포기 후 무스펙 무경력에 중소 서류조차도 광탈하네요..31
- [* 익명 *]
- 등록일 2022-06-15 20:28
- 조회수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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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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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그 정도면 쿠팡 또는 단기 알바하면서 공시, 기술직 쪽으로 다시 노려보는건 어떠세요? 실력이 없는것도 아니고...
제가 33살쯤인가 공시 때려치고 알아봤을때도... 공시포기족은 할 말한게 결국 육체노동... 제 경우는 물류에서 일했습니다.. 하고싶어서 했다기보다 그냥 할 수 있는게 이것 밖에 없었어요. 계약직? 단기도 엄청나게 많이 응시하더군요... 모집공고 2번 올라온것 가봣지만, 사람이 없어서 안뽑는게 아니라 뽑을사람이 없어서 2번 낸거였죠. 공무직은 조건 안맞는게 너무 많아서... 당장 목구멍이 포도청이니까 지방까지 내려갈생각도 해봣는데, 몇년 살던가 해야되는 조건 같은게 감당이 안됐습니다... 그나마 절 쓰는일이 물류센터 단순 일뿐이였죠... 그거 한창 길게 일했는데... 비전 그런건 당연히 없었고.. 아마 몸 망가지기전까지 하는방법 뿐이였을겁니다... 마지막에 고민 많이 하던 시기에 시간강사 자리 운좋게 빈거 하나 구했었는데... 가보니까 대학 후배가 거기서 일하고 있더군요... 굉장히 민망하고 쪽팔렸는데... 뽑힌거 안 다닐수도 없었고 그냥 기간은 다 채웠었어요. 결국 다시 공시해서 들어왔지만... 지금 생각해도 그때 쪽팔림이 나름 동기가 됐던것 같기도해요... 거의 7년넘게 해도 안되던거 4개월 공부해서 붙었으니까... 다시 시작할때 다 까먹어서 엄청 막막했었는데 말이죠.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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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9 *]
공공기관 공무직 공채 현직입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같은 직렬 지원자들 스펙이 장난 아니더군요 ㄷㄷㄷ...
저는 대학원 석사졸, 기사 자격증 2개 (쌍기사), 타 유관부처 계약직 근무경력으로 지원해서 합격했습니다. 여기서 좀 지내다가 중앙부처 나급 전문경력관이나 일반직 7급 경채로 이직 생각하구 있구요.
공무직 준비하실거면 본문에 적어두신 스펙으론 힘들어 보이시고, 기사 자격증(전산, 컴퓨터쪽)은 필히 1개 정도는 취득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한국사 1급에서 가점 조금 받는거 말고는 특별히 내세울 만한게 없으셔서 서류 광탈 하시는 것 같네요.
(물론 기관by기관, 케바케입니다)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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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2 *]
경리 필요한 자격증 안따셨나요? 전산회계나 뭐 이런것들? 9개월동안 컴활이랑 토익하신건지...
제 주변에도 서울 하위권대학나와서 소기업 경리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걔네들도 취업 좋은곳은 잘 안됩니다 재무회계인지 뭔지 자격증 학원몇달다니면서 따야하는 자격증있는게 그거라도 따셔서 소기업 되는곳은 무조건 들어가셔서 경력 쌓으셔야 할거같네요. 세상 파악을 잘 못하신거 맞고요..노선을 잘 파악하셔야죠.. 9개월동안 토익,컴활,한국사1급을 왜하고 있었던건지.. 공기업 염두해둔건지 모르겠는데 공기업은 님 그 스펙으론 못들어가요..9개월동안 그 경리에 필요한 자격증 몇개만 따놨어도 소기업에서는 합격시켜줬을텐데.... 뭐 글에다 조무사라도 해야되냐고 써놨지만, 실제로 조무사 하기 싫은거 아닌가요? 천대받는 직업이라? 경리도 마찬가지고? 진짜 진심으로. 노선 확실히 정하세요. 공무원하려면 걍 지금이라도 죽기살기로 공무원하든가, 아니면 경리라도 하겠다하면 당장 별거아닌 그 전문대생들도 따는 재무회계자격증이라도 따세요.. 회사가 학원도 아니고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든 여자 데려다가 일일히 프로그램 작동법 가르쳐주지 않아요..그건 전문대나 상고졸업한애들도 할줄아는거라.... 어느대학 나오셨는진 모르겠지만 4년대 인서울 대학생들도 취직안되면 그거 따서 소기업 경리 다녀요 심지여 어학연수다녀와서 영어도 잘해도..; 물론 지잡 나왔거나 고졸 나와서도 경리하는애들도 있고 그런애들이랑 비슷한 돈 받거나 더 적게 받으면서 다니는데, 그게 스펙없는 문과생들의 현실임..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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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집 할 나이도, 재력도, 외모도 다 딸리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