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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음이 허하고 답답해져서 글을 씁니다. 직장에서 혹은 지인에게서 가끔씩 소개팅이 들어옵니다. 간만에 마음에 드는 분을 만나 몇 회 만났고 정식으로 사귀고 싶다고 했으나 어제 그러고 나서 오늘 연락이 안 되는 것으로 보아 거절당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ㅠ 사실 저도 소개팅에서 여성분이 맘에 별로 안 들면 연락을 안 하니까...제가 차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슬프지만요. 그런데 제가 어제 저를 조금 더 오픈했거든요. 그게 좀 걸리네요. 제가 몇 달 후 임대아파트로 이사를 해요. 남에게 자랑할건 아니지만 집에서 나와 오래 살면서 나름 열심히 알아봐서 스스로 얻은 집이라 혼자 속으로는 뿌듯해하고 그랬어요. 물론 전세도 아닌 월세지만요. 근데 이 여성분에게 더 이상 연락을 취할 수 없게 된 것이 혹시 임대아파트때문일까? 하는 생각이 드니까 좀 씁슬해져요. 그래서 궁금해집니다. 30대초 직장미혼남이 혼자 임대아파트 살면 뭔가....구린건가요?ㅡㅡ;혼자서만 계획한 바로는 신혼까지 살려고요. 결혼하려면 미친척하고 대출해서 민영아파트 전세라도 알아봐야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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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미리 잘 걸려졌다고 생각하셔요
글쓴븐 잘못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