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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어머니는 저 어릴적 초딩때
가출하고 그대로 나가살았습니다.
친어머니는
그동안 여러차례, 여러아저씨들하고
바람폈습니다.
법적으로 이혼절차밟으신후
아버지와 할머니와 셋이살다가
아버지가 새어머니를 만나고 재혼하신후 쭉 잘살아왔습니다...
새어머니가 아버지께
너무 잘해주셨습니다...
아버지는 행복하게 사셨고..
친어머니라는사람은
저와 연락은 하면서도
저와 약간 동떨어진 거리감도 느끼고
엄마가 아들에게 대하는느낌도 안들고
최근들어 저를 돈돈 하는게 조금씩 보이길래
그때부터 연락을 끊기 시작했습니다.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작년까지
친어머니라는 이유로
연락은 간간히 해왔습니다.
근데..
맘속으로는 거리두기를했어요
바람피고 다녔으니까.. 싫었어요 사실
근데 친어머니라는 생각에 연락 아예끊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번에..
어떤기사를봤는데
바림핀 아내때문에 자살한 남편..
글을 봤습니다.
고통속에 살다가 끝내 자살하신분을 보니..
저희아버지는 얼마나 맘고생을 하셨을까..
전 그생각에
친어머니를 더더욱 남이라 생각했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사실 제작년부터 ..연락안했어요)
근데 문제가
친어머니가
가끔 저에게 연락을하니
제가 무시하고 답장/전화 안받고하는 그사이에
저를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하...
경찰에 신고하면
주민번호 아니까 검색하면
사는 주소지랑 다 나오나봐요
경찰에 제 사는지역, 일하는 동네까지
오셔서 실종신고 조사하러 오신겁니다.
친어머니께 살아있다는것만이라도 연락을해주면
경찰분들은 조사끝내고 가신다는거죠..
다행히 제가사는지역은 비밀로 지켜주시고..
연락을 완전히 끊고싶은데....
이사단 나버리네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전번도 바꾸면안되고
맘같으면
서로 남처럼 살자 라고 쐐기박고싶은데...
어찌하면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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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경찰두분이
친어머니 걱정안끼쳐드리게 문자로라도 연락을하라고하셨습니다.
그래야 경찰두분이 일마치고 간다고...
이번에 아는 분이 밤에 대학생 딸이 집에 올시간이 지났는데 아무말도없이 안오고 연락도 안되고 너무 걱정이 되어서 실종신고한 썰 들었는데 그 분도 글쓴 분이야기랑 비슷한 이야기하셨었음.
경찰이 실종신고 받아서 찾으면 실종자가 실종신고하신분한테 연락해라라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다행히 그 분 딸은 반항심으로 그 날 술마신다고 집에 안들어오고 부모님 연락은 안받으면서 경찰 전화는 잘 받았나보던데 딸이 끝까지 부모님한테 전화를 안해서 난리가 났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신고자한테 연락 원래 시킵니다. 1000에 999명은 진상들이 실종신고해서 원래 그렇게 함
결론은 자기네들 일하기 편하려구 그런거군요....
안가르쳐주면 또 다른 방법으로 신고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