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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해놓은게 없고 시간만 날렸습니다 10
이름: [* 익명 *]


등록일: 2022-09-15 13:59
조회수: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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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졸업학점도 3.7로 나쁘지않게 졸업했습니다

어쩔지모르겠지만 부산대졸업자?의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기계기사와 산업안전기사를 취득한후에

 

전국에서 모집하는 공기업들을 시험보러다녔습니다 처음에는 시험에떨어져도 낙방하지않았어요

성격이 털어내는 성격이라 걱정없이 다시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2년차부터 오기시작했는데 4년간만난 여자친구와 이별을하게되고 

그로인해 공부는무슨 손에 전혀잡히지않았어요 첫사랑이라 정말 지독했습니다 3개월을 그냥 페인으로지냈어요

그렇게 상반기날려먹고 하반기준비하는데 

같이졸업한 친구들은 전부 대기업+메이저한공기업 다니고있고 

저혼자 외톨이가되었네요

하지만 제대로해보자고 생각했던것도 잠시 이번에도 엄청나게떨어지는 추락을 느끼고

짐을싸서 고향에 내려오게되었습니다

 

고향에 내려왔더니 중고등학교 친구들이 저를 반겨주고 저도 암울한 기분을 버릴수 있었어요

그중 체대진학한 친구가 고향에서 헬스장을 창업했고

저보고 운동좋아하니까 운동하면서 카운터 업무 봐달라고하더라구요

매일매일 아침마다 운동하러가서 카운터보고 고객들이랑 수다떨고 놀고...

 

그렇게 또 1년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공부안하고 운동배워가면서 트레이너활동했습니다.

근데 코로나문제로 재정이힘들었다가 연초에 문을 닫아야할꺼같다고 저보고 미안하다고...

 

그렇게 나오게됐습니다 눈떠보니 31살..

남들은 부산대 기계나오면 먹고사는게 지장없다고 그랬지만

너무늦어버렸어요 나이가너무먹어버렸습니다

헬스장이 정말 직무랑도상관도없고 경험/경력도없고

 

졸업당시 매출액이 천억이넘는 회사들 학교에서 추천채용으로 면접만보면된다고 그리고 교수님 추천이라 걱정없이 보고오라던 회사들

코웃음치면서 면접도안가고 ...

지금 일반전형으로 쓸려고하니 서류에서광탈이나더라구요 정말... 

 

주변 친구들은 수천씩벌면서 여가생활즐길거 다즐기고 하나둘씩 결혼한다고 청첩장 날라오고

저보다 5살어린 친척동생은 저와같은 부산대학교 전자공학나와서 이번에 삼성입사했네요..

 

비교하면안되지만 

요즘은 카톡에 있는 친구들 프로필사진보면서 한숨만쉬네요

그러면안되는줄 알면서도...계속 비교하게되고..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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