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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에 저는 남자고 저희 어머님이 5세,7세 애들을 봐주십니다. (아침 등교, 하교후 우리퇴근시까지 봐주시고 월 80드립니다..)
구구절절 복잡하니 오늘 있었던 일만 적을게요.
어머니가 바게뜨빵에 마늘버터발라져있는걸 굽지않고 주심
어머니 평소 두통,구토하는데 오늘 그날임
남편 먼저 퇴근해서 어머니 보내고, 와이프 늦게퇴근해서 어머니 못봄
와이프 바게뜨빵 안굽고 애들 먹인거 보고 남편한테 어머니테 이건 구워먹는거다라고 말하라고함
남편 엄마 몸 안좋으신데 내일 얘기할게
이게 사건의 발단입니다.
제가 말을 바로 안한다고 목에 핏대세우며 승질을 냅니다.
화내는 이유가 자기가 이런 얘기도 못하냐고, 무슨 말도못하고 입닥치고 살아야돼냐고..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엄마 몸 안좋은데 내일 얘기하려고한건데..
더 자세히 적자니 한도 끝도 없을거같아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어봤습니다.
제가 어떻게 했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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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애들 데리고 오셔야겠네요 장모님에게 맡기세요
장모님은 400키로 떨어진 곳에 계셔서 못오십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