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포럼 입니다.

북마크 아이콘

학업, 진로, 가족, 건강 등의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나누는 공간입니다.
현실적인 이혼 절차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14
이름: [* 익명 *]


등록일: 2022-09-26 10:08
조회수: 901





안녕하세요.
초6, 초1, 두 아이와 함께 13년째 결혼 생활을 유지중인 43살 직장인입니다.

아내와 결혼전부터 성격차이가 많았지만 살면서 고쳐질거라 생각하면서 서로가 참고 살았습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성격차이와 경제 문제입니다.
본인은 결혼 이후, 단 한번도 월20만원 이상의 용돈을 받거나 써본적이 없습니다.
직장 생활 수입은 30중후반까지는 월 400만원 정도, 현재는 월 500만원 정도 수령하여 주고 있습니다. (세후)
그리고, 작년까지 저희 엄마(시어머니)가 아내에게 매월 100-200만원의 추가 생활비를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대략 월 600-700만원 정도의 생활비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월세집(보증금 3,000만/월 120만원)에서 거주를 합니다. 
이것은 아내만의 문제가 아니라 저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아내와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었기 때문에 저축 등을 전혀 하지 않은 걸 지적하지 않은게 저의 잘못입니다.

매월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하면, 제 명의로 대출을 받는 등의 방법으로 십년이 넘게 버텨왔는데요.
위의 생활비 내역을 자주 확인해보고, 가계부를 써달라는 등의 요청도 하였지만 한두달은 잘 관리하다가
곧 다시 생활 패턴으로 돌아가곤 합니다.

아내는 명품 등의 사치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원, 이만원, 삼만원, 쿠팡, 티몬, 위메프 등등.
가랑비에 옷젖듯이 그러한 소비패턴을 하고, 아이들의 학원비 등(2명의 자녀가 10개 정도의 학원을 다닙니다.)에
많은 비용이 나가곤 했습니다.

어쨌든 저와 어머니도 더 이상은 무리다고 생각해서 이혼을 하려 했고, 처가댁에서도 이제는 원하는대로 해주겠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아내의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이가 현재 거주지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는 싫다고 한다. 집은 이 근처에서 유지하고 싶다. 
  또한, 이혼 후 월세 비용은 부담이 되니 전세로 구하고 싶다. 
- 법정 양육비(2명의 양육비 약 150-200만원)은 남편의 수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그 정도의 돈을 준다는 것은
  당신이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제시한 금액이다. 
  월 수입에서 위의 양육비를 주고 나면, 나머지 금액으로 너 혼자 편하게 살려는 거냐?

즉, 결론은 현재 자산-부채를 청산하면 남은 재산이 거의 없는 상황인데, 
이혼을 하려면 전세집 보증금을 보태줄 수 있는 돈을 지원해달라는 것이고,
저에게 있는 부채는 저보고 모두 떠안으라고 합니다.

양육비는 300-400만원을 요구합니다.

글로써 많은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이혼의 유책사유가 저에게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고집을 피우며 대화가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이혼 소송으로 밖에 갈 수 없는 것이겠죠?


추천0 다른 의견0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1 *]
2022-09-26

다른의견 0 추천 0 [* 작성자 *]
2022-09-26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2 *]
2022-09-26

다른의견 0 추천 0 [* 작성자 *]
2022-09-26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3 *]
2022-09-26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4 *]
2022-09-26

다른의견 0 추천 0 [* 작성자 *]
2022-09-26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5 *]
2022-09-26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6 *]
2022-09-26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7 *]
2022-09-26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8 *]
2022-09-26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9 *]
2022-09-26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10 *]
2022-09-28
1 2
  • 욕설, 상처를 줄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세요.
짤방 사진  익명요구    
△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