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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십대 후반되는 남자입니다.
연애제대로 안한지는 한 4~5년?됫나..물론 중간중간에 썸도 타긴햇지만..제대로 오래 가지 못하고 흐지부지되서..
이러다 독거노인될까 .. 그러다 얼마전 친구 와이프 지인의 소개를 받앗습니다.
저보다 한살 어리고 직업도 뭐 공무원쪽이다 보니 안정적이고 다 괜찮은데 서로 성격이 좀 비슷? 서로 너무 조심할려고 하고 배려심이 넘치다보니..이게 안좋게말하면 우유부단한 면이 닮은거같아요..
뭐 그래도 착하고 사람은 괜찮아보여서 3번정도 만나던 찰나에... 갑자기 생각치 못한 여성이 낍니다..(?)
제가 운동 다니는 곳에 이달 초에 신년회를 해서 알게된 여자애인데요~ 뭐 저보다 어리고 11살차이 나는데.. 우연찮게 회식끝나고 집이 같은 방향이라 걸어가는데 그날 처음봤는데 뭐 서로 깔깔 거리면서 집에 갓습니다.
첨엔 그냥 어린동생으로 귀엽다? 그런 마음이엇고, 이성적인 감정은 들지 않았는데. 저희집까지 데려다 주고 은근 스킨쉽도 하더라구요.
자기는 스킨쉽좋아한다고 그래서 저는 아 원래 남사친 여사친 다 이러나 보다 햇는데, 보니깐 그게 아니더군요.
저한테 표현도 잘하고 보고싶다고 어필하고 첫날보고? 나서 좀 적극적으로 하길래 뭐지 하다가 한3번 만낫나? 내가 좋다고 하더군요..
허허 참 여자때문에 살다살다 고민하기는 이번생에 들어서 첨이라..
소개팅으로 만난 여자분은 아무래도 조심성 때문에 서로 깊게 들어가지 않지만 좀 이제 편안한? 사이 뭐 그래도 손은 잡앗습니다. 서로 나이가 비슷하다보니 공감대도 있고 얘기나눠볼수록 비슷한 면들도 많고 아무래도 진지한?그런거에 좀 사로잡힌거같아요..얘기도 잘들어주고 얘기도 잘해줘서요.
어린 여자는.... 사실 제가 좀 실수 한 것도 잇는데.. 이게 분위기때문에 키스하고..뭐..후... 그다음 말은 생략할게요... 아무래도 제가 남자다 보니 사실 성욕에 좀 이끌렷던거 같습니다.. 물론 감정도 섞여 있엇던거 같아요..
자기는 중학교때 이후로 연애해본적 없다며.. 모쏠인척하는데...연애 경험도 무지하고 이러쿵저러쿵.. 순간 얘가 혼자 살아서 외로워서 그런가 햇는데..자기는 소개팅별로 안좋아하고 자만추 하고싶다며....
둘중에 한명을 아무래도 정리를 해야 맞다고 생각해서.. 고민이네요..ㅠㅠ
이거 지어낸거 아니고 백프로 팩트라.. 아마 좋은말 안할꺼로 압니다.. 이미 동생분이랑은... 잣으니 말다한거죠.... 술김에 좀 그런것도 잇지만..ㅠㅠ
단지 나이가 깡패라고 하지만..어린게 좋다고들하죠.. 언제 이런 어린애 만나보겟냐며 그럴 수 도있는데..저도 나이가 잇는지라.. 진지하게 누굴 만나야 되지 않을까해서요..제가 이십대면 몰라도.. 나이차가 좀 걸리긴하더군요.. 그렇다고 생각까지는 아직 어리진 않은거같은데..
제일 큰 문제는...자고 나서 계속 생각이 난다는 겁니다..뭐 사실 해본적 없는? 테크닉이 좋아서 생각난다 그게 아니라..뭐랄까... 어리다는 황홀감??에 빠진거같아요..ㅠㅠ
진지하게 조언좀 구하고자 이렇게 욕먹을 각오하고 글남깁니다..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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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익명3 *] / 곧휴 끌리는대로 하다 환승이별 맞은후 베트남 결혼 추천요~
[* 익명14 *] / 2번 여자 믿었다가 깨지면 님은 국결 업체 기웃거리게 될지도 모르고 1번 여자 입장에서는 님 같은 분 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