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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관심도 없어요. 의욕이 안생깁니다.
시간도 없고, 고물가고금리로 돈도 빠듯하니 여유가 없어요.
저는 해야할 일도 많고, 하고싶은 일도 많아요.
인생 플랜도 짜놓고요.
그걸 다 하려고하면 연애는 못하겠더라고요.
다른 커플들보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저와는 다른 세계로 느껴집니다.
여자를 봐도 끌린다는 느낌이 안들어요.
단지 '사람 대 사람'으로 잘 보여야겠다는 생각만 들 뿐
그 이상으로는 안느껴져요.
건강관리때문에 필라테스 주기적으로 합니다.
남들은 '강사 이뻐서 좋겠다.'라고 하는데
저는 별 관심없고 운동에만 집중해요.
아이돌은 팬으로서 좋아하는거지
유사연애감정 이런거 안느껴요
얼마전에 인터넷으로 무성애자테스트 해보니
반성애자로 나오더라고요.
이거도 무성애의 일종이라던데요.
10대도 아니고
서른 넘어서 성적 정체성을 고민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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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그런 자신을 받아들이고 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