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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심업체에 의뢰했고 수수료 20%라길래 맡겼습니다.
(근데 계약서 작성을 안했는데 괜찮은 건지 모르겠네요 ㅠ)
업체 통해서 재산조회 해보니 생각한대로 건물이 본인 명의여서 너무 안심되더라구요.
월세보증금도 5천이 아니라 8천이라고 해서 더 좋았습니다 ㅎㅎ
이후에 추심업체에서 채무자에게 압류통보를 했는데...
통보한 다음날 자기 회사 사장님에게 월급 가불 의뢰했다더군요.ㅎ
그리고 이게 정말 가관인데... 이번 주말에 여행을 간다고 합니다 ㅎㅎㅎ
나이는 곧 50이고 처자식도 있는 사람이 대체 무슨 정신으로 사는 걸까요?
솔직히 월급만 압류하고 건물 압류까지는 안하려고했는데,
이 이야기 듣고 바로 건물 경매까지 실행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심지어 추심업체에서 이번달까지 다 갚으면 압류 없다고 시간을 줬는데,
돈 구할 생각은 안하고 놀러나 가고 있네요 ㅎ
안그래도 그동안 빌린 돈 갚을 생각을 안하고 계속 더 빌려가서 저도 힘들었는데
주변에 알아보니 저 말고도 빌려준 사람 많고 다들 못받았더군요.
갚을 생각도 안하고 마음 편하게 자기 할 거 다 하고 살고 있었더군요.
평소에 그 부분을 지적해도 온갖 이유와 핑계를 대더니만 저 말고도 이미 여러사람에게 그랬다는 게 너무 화가 납니다.
집에서도 돈 안빌려준다고 했을 때 진행했어야했는데 제가 너무 바보입니다.
통장압류와 건물경매하는 비용이 5백만원 정도 드는데 나중에 추가로 받아낼 수 있다고 해서 맘편하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추심업체에세 이 비용 저 비용으로 돈만 뜯어낸다던데, 돈을 부담해도 제발 다 받아내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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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얼마 빌려주셧나요
돈 빌리는 것도 능력인데
어떻게 저렇게 빌릴수 있는지
정말 이상하고 궁금하네요
1억이요.
워낙 친했기 때문에 정으로 빌려준 거죠.
그땐 제가 여유가 있어서 계속 빌려줬고 지금은 저도 여유가 없어서 받아야하는데 너무 질질 끌어요.
돈보다는 돈을 대하는 자세가 글러 먹어서 무조건 다 받아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