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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아빠랑 근처 산책하려고 나가려고 했어요 아기가 잠옷을 가지고 나가려고 하는거예요 저: 잠옷 가지고 가면 안돼, 신발신자 (아기오열) 밖에 안갈거야? 신발신어야지~ 남편: 그러면 안돼 선택지 주면 안돼 밖에 나가야된다고 해야지 '안갈거야?' 라고 선택지 주면 안돼, 너는 항상 실수해 저는 어이가 없어서 방에 들어 왔어요 남편: 아기 나가게 설득하게 너가 도와야지 그전에도 비슷한문제로 싸우니 아기앞에서 저는 이성 잃고 화를 내버렸어요... 이건 제가 잘못했어요.. 근데 자꾸 쌓이니 이제 참기가 힘들어요
비슷한 일로... 아기가 밥먹이고 있던 중 책에 나온 그림 가리키며 뭐라고 얘기를 합니다(아직 말못함) 아기가 밥을 잘 안먹어요 그리고아기랑 저랑 같이 식사를 같이합니다 정신없고 저도 힘드니까 응~ 응~이라고 대충 대답했거든요 그러니까 또 지적질..... 그렇게 대답하면 안된다고.... 저 편히 밥먹으라고 시간내준적도 없으면서 아기밥 1번을 제대로 먹여본적도 없으면서
저 정말 미쳐버릴거 같아요 제가 정말 잘못한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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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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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미쳐버리면 안되니까 이혼하세요 그리고 진짜 궁금한데 애가 잠옷 좀 가지고 나가면 안되는 건가요???
애착옷이라 물고서 빨아요..
옷이 길어서 바닥에 질질 끌려요
건조기가 없어서 세탁해도 마르는데 시간이 걸려서요
물고 빠는 건 어쩔 수 없구요 바닥에 끌리면 벨트로 고정시켜주면 되잖아요 뭐가 문제인지 알겠죠? 부모가 본인 편한대로만 하려고 하잖아요
잠옷 때문에 싸운게 아니에요
'안나갈거야?' 이말때문에 싸웠어요
벨트도 없어요
둘다 잠옷 놓고 외출하는거에 동의한상황이에요
잠옷놓고 밖에 나가게 저에게 도움을 요청한거예요..
잠옷가지고 가겠다는 애를 안된다고 해서 오열하게 만들었잖아요 그래서 짜증난 거잖아요 아닌가요? 싸움의 원인이 육아가 아니구요 본인들이 어떻게 하면 좀 더 편할까 이거라구요. 애가 애착옷가지고 나가는 게 그렇게 애 인성에 끼치는 영향이 클까요??? 본질을 애써 외면하지 마세요
그게 아니라.. 제말때문에 싸운거예요
잠옷은 직접적인 싸운원인이 아니에요
애가 오열해서 서로 짜증나지 않았어요.
설득하는 과정에서 제 워딩이 마음에 들지 않아 싸운거예요
다른 상황에서도 제가 이런식으로 말하면 항상 지적질 해왔어요
ㅋㅋ 제목은 육아때문이라고 썼네요 ㅋㅋ 님의 말 지적질에 도대체 육아가 어디 있나요? 두사람의 싸움에 육아가 어디 있냐구요? 애가 불쌍하네요
아기한테 그런 워딩 사용하지 말라는거죠
글 좀 다시 읽어주시겠어요...
남의 일에 이렇게 열을 낼 필요가 없는데... 오늘도 개지랖이네... 다시 한번 말합니다. 애가 불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