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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에... 복지재단이나 사회서비스원 시험 준비 중입니다...
복지재단이나 사회서비스원이 복지계열쪽에선 공기업 같은 곳입니다...
그렇다고 뭐 급여가 좋은 건 아니고, 중소기업 정도 받는데, 어찌됐건 정년까지 보장은 되니까... 근데 그런곳 들어갈려도, NCS+전공과목 필기시험, 인적성, 면접을 봐야하니...
10년 넘게 복지관(복지관은 그냥 중소기업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에서만 근무를 했고, 4번의 이직으로 현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오로지 진급을 위해 이직을 했고, 현재 직장에 들어온지 7개월 됐습니다.
매번 직장을 옮길때마다 왜그렇게 도라이들은 많은지...사람 관계도 너무 힘들고 이번 직장 이후로는 진급에 대한 미래도 없어서
3개월 전부터 복지재단이랑 사회서비스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공기업 보는 시험이랑 대충 비슷한데...
햐... 점수가 너무 안나오네요...
필기시험 떨어질때마다 현타 오지게 옵니다
다행히 미혼이라(여친도없어 외롭긴하지만...)... 누굴 먹여 살릴 형편은 아닌데...
일하면서 공부하려니 체력도 안되고(이번에 옮긴 직장이 자차로 왕복 3시간~3시간 30분 소요,,, 아마 출퇴근으로 진 다뺴는 듯 하네요)
그렇다고 그만두고 공부만 하자니... 불안하고...
어제 공부한거 오늘 시험쳐보면... 기억이 전혀 안나고...
이렇게 머리가 빠가였는지...
햐.........
늦은 나이에 공부 하는 형님들 보면 존경스럽네요..........
여친도 없고, 유부 친구들과도 연락 잘 안해서 하소연할 곳 없어 글쓰네요......
기술이라도 배울걸,,,, 앤만 사회복지한다고 깝치다가 나이드니... 여자들한테 치이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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