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합격 발표 난것도 아니지만...
다음주에 발표나면 그다음주에 바로 입사라서요 ㅠㅠ
입사해야할 회사는 포항에 있고 괜찮은 회사입니다.
그런데 과연 포항으로 가는게 맞나 싶어서요.
집은 울산이라 솔직히 포항과 멀지도 않고 군생활도 포항에서해서 그렇게 멀게만 느껴지는 도시는 아닌데...
뭔가 찜찜하네요. 어떻게 보면 자취가 평생의 꿈? 이라고 해야하나 혼자 살고 싶은게 있었거든요.
항상 기숙사나 원룸에 같이 살아서 ㅠㅠ 집에 있으면 물론 제 방도 있고 집도 좋고 다좋은데;;;
한번씩 부모님의 태클이 들어오고 조금 답답할거 같아서요. [저만의 공간이 필요하달까?]
울산에 면접 보러 가는 회사도 정말 누구나 아는 회사이고 복지 또한 좋습니다. 연봉은 어떻게 보면
울산에 위치한 회사가 더 높을수도 있구요. [업무강도는 강입니다. 포항은 평이하다고 들었구요.]
과연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
돈 모으고 이런건 울산이 좋은데...
저는 조금 떨어져 살고 싶은 마음도 있거든요 ㅠㅠ [외로움 잘 안타고 혼자서도 밥 잘해먹고, 청소잘하는 스타일입니다.]
결론
집은 울산
울산 회사 : 망할일 없는 회사 , 높은 연봉, 좋은 복지, 높은 근무 강도
포항 회사 : 망할 가능성은 없지만 성장 동력이 좋은 회사, 높지만 울산보다는 조금 낮은 연봉, 좋은 복지, 좋은 근무 환경 , 원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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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1. 비슷한 고민을 과거에 한적이 있고 깊이 생각한적이 있고 답을 내려본적이 있다. 또는 평소에 깊은 고민을 하는 편이다. -> 포항
2. 살면서 깊은 고민을 했던거 더러 한 거 같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결과적으로 얕은 고민이었다. ->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