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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40되는데 아직도 엄마한테 애교 부리는데5

[* 익명 *]
등록일 2024-04-08 00:01
조회수 717

몇년 뒤면 40되는 남자입니다

일단 밖에서는 절대로 안 그러고 주로 본가에서 가족끼리 있을 때만 그러는데...

가족끼리만 있으면 엄마라고 부르고 (밖에서 가족 호칭할 때는 어머니)

본가가서 티비보면서 괜히 어깨도 주물러 주고 다리도 주물러 주고

엄마가 밥차려주면 밥 다 먹고 괜히 '아 역시 엄마밥이 최고야' 이런식으로 애교도 좀 부려주고

제 집에 돌아갈 때는 가볍게 포옹도 하면서 '담주에 또 올게요~~' 이러고...

엄마가 톡으로 '이번주 본가 와' '뭐좀 해줘' 이러면 '넹(하트)' 이런식으로 답변도 하는데...

엄마도 제가 이런식으로 다 큰 놈이 애교부리는걸 조금 좋아하는 느낌이기도하고,

그냥 어릴 때부터 계속 그러다보니 시간이 흐르고 독립도 하고 저도 꽤나 나이를 먹었는데요

나만 이런건가? 내(가족)가 이상한가? 남들은 나이 먹으면 안 그런가?

안 그러는 나이가 대체 언제쯤인가?

뭐 이런 생각이 들어서 다른 분들은 가족끼리 계실 떄 어떤지 궁금해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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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엄마눈에는 항상 애기죠 ㅎㅎ

잘하고 계십니다^^

2024-04-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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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몇년뒤면 마흔이시면 그냥 서른 중반 아니신가요? 저야 말로 39이라 곧 마흔 ㅠㅠㅠㅠ

2024-04-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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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83입니다.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부모님께 여전히 포옹하고 뽀뽀합니다.

중3 아들도 저한테 똑같이 합니다.

2024-04-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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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미혼인가요?????

2024-04-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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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님보다 더 나이 많은데

젖가슴도 만집니다ㅎㅎ

아버지랑도 그러고요

부모님은 너무 좋아하십니다ㅎㅎ

2024-04-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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