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잘 누리고 살면서

무슨 쓸데없는 걱정을 하세요

사춘기도 한때 아니예요?ㅋㅋ 

어릴때 사랑주고 이쁨줘서 애지중지 키웠더니 

여느 가정과 마찬가지로 

애가 사춘기쯤되면 엄마쪽에 서서 내게 서운하게 한다면 

그 서운함도 감당 못할 것같고..

너무 걱정만 앞선다는 생각이지만..

그 걱정이 현실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생각합니다..

이런 걱정하는 사람 처음 보네요

기우

구더기 무서워서 장못담그는 얘기하고있네

걱정도 팔자

여기에 후기글 쓰실거 같네요.

내 아이는 사랑이고 행복입니다. 경제적인 부분도 어느정도는 필요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

성인 하나 사춘기 자녀를 둘 가진 부모입니다.

이전 글은 못봤지만 지금의 글로만 봐서는 자격? 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사랑이 많이 부족해 보여요.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오신 것 같지 않습니다. 

부족하든 부유하던 행복해 하는 사람은 행복해 하고요. 

불평하는 사람은 어떤 사황에 놓여도 불평합니다.

자녀도 부모 닮을 가능성이 크겠죠?

자녀는 나에게 보험도 아니고, 보상도 아닙니다.

나를 위해서 낳는 거라면 저축하셔서 좋은 간호사 있는 요양원 들어가세요.

사랑을 많이 줄 자신있다고 하셨는데 사랑은 그런 뜻이 아닙니다.

나에게 잘해주는 이에게 또는 보기에 이쁘고 좋은 이에게 잘 대해주는 것은 누구나 합니다.

그건 사랑이 아니죠.

나에게 원수같은, 나를 너무나 힘들게 하는, 나에게 아무런 이득이 되지 않는 대상에게 잘 대하고 희생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아무리 좋은 집과, 환경을 만들어 줘도 부모에게 사랑 받지 못한 자녀들은 결핍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런 아이들이 결국 사회악이 되죠 작게는 악질 상사, 나쁜 이웃, 크게는 범죄자의 형태로요.

자녀를 못가져 애태우는 부모들 많습니다. 시험관 등 여러 시도를 통해 어렵게 

간절한 마음으로 자녀를 갖는 이도 키우기 힘든게 자녀입니다.

낳을까 말까 고민하시는분에게 태어난 자녀는 행복할까요? 그건 서로에게 불행일 것 같습니다. 

자녀는 부모의 일방적인 희생이 필요합니다. 나는 잘못되도 좋으니 너가 잘사는게 난 행복하다!

이게 부모 마음 같아요.

전 제 삶을 모두 내려 놓았습니다. 자녀들이 행복한게 더 좋아서요.

시간을 되돌려도 전 같은 선택을 할 것이고 오히려 자녀를 더 낳을겁니다.

전 이 삶이 너무나 행복하거든요. 아무리 힘든 하루를 보내도 아내와 자녀들 얼굴만 보면 다시 힘이납니다.

님은 이 감정을 느끼기 어려우실꺼에요.

이 행복은 상대에게 희생을 결정하고 실행할 때 그것도 포기없이 꾸준히 이어갈때 우리만이 누리는 행복이거든요

글쓴님은 그상황이 오면 후회하는 감정, 손해보는 감정, 짐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커요

안 낳는 이유는 수백가지가 될 수 있어요. 그 이유에도 불구하고 낳는게 자녀 같습니다. 

심각한 무책임한 경우를 재외 하고는 대부분의 안 낳는 이유는 핑계가 아닐까 전 생각해요. 

거창하고 그럴싸한 이유로 안 낳겠다 그럴 필요 없어요. 그 사람 마음이 거기까지 인겁니다.

훗날 나이 먹고 자녀들에게 저의 노후를 바라거나 하지 않아요.

단지 그들이 잘 살아주기만 바랄 뿐. 손자 손녀 보고 잘 사는거 보면 그들에게 짐 되지 않을 건간일때 하늘나라 가고 싶네요.

신기하죠? 사랑이라는 감정은?

아내와 둘이서 행복하게 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