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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쓸께요
제가(엄마)가 코로나 확진됨
남편과 100일도 안된아이 비확진
저 안방 격리시작
제가 남편에서 제안: 거실에서 케어하다 저랑 완전 분리하는게 좋으니 애기데리고 시댁가니는거 어떠냐고 제안함->남편 짐많고 불편하다고 거절
어머니 오시는거 어떠냐 남편이 제안->오시면 너무고맙지만 아직 확진안된 어머니 오리 오셨다 괜히감염될까 걱정 된다말함. 연세도 많으시고 진심임.
그러다 보건소나 병원에 문의하니 이미 같이생활했으니 아이랑 남편도 몇일뒤 증상 생길수도있다함.
전 안되겠다싶어 시댁어른이나 친정어른들에게 괜히 옮길까싶어 부탁하지말고 우리 집에서 분리하자 이야기함.
남편은 저보고 친정가라함.
친정부모님은 앓으셨으니 괜첞다함(4월쯤 확진이었으니 4개월지남)
부모님 두분다 65세이상에 어머난 폐렴자주걸리셔서 거절함. 올해도걸려서 입원치료하심.
결국 저안방 남편아기거실 분리구요
평소에 제가 애기다봤는데 저 증상3일차인데 다행히 애기는 아직 열없어요. 증상생기곤 감긴줄 알고 혹시나 마스크는 쓰고 애기봤구요. 여기까지가 상황인데요
남편이 저더러 가족들 다 감염시키려고 작정했냐
친정 부모님 걸리신지 6개월도 안지났는데
친정가면되지 안가는 이유가 대체뭐냐
이이야길 하루에 몇번씩하는데요 어제만 다섯번이사요
제가 생가이 짧나요?6개월은 대체뭔지..
45일 지나면 재확진으로본다하고 요즘 재확진 너무 많다하고 그전에도 재확진으로 보진않다고 증상 다시 생길수도있다는데(증상 다시생겨도 재확진으로 안보는거..)
제가 굳이 친정까지 오염 시킬필욘없다고 생각해요
전 부모님도 소중하니까요
저도 아이걸릴까 젤걱정되죠
근데 사실 확진 받기전까진 애기 제가 다 봤고 운명에맡기되 최대한 가능한한 분리해야된다생각 했어요.
저는 남편이 남편은 제가 너무 이해안되고 있는데요
어떤방법이 가장 현명할까요?
간단히쓴다는게 글이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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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어서 제 아내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코로나 걸리면 아기도 힘들어 하긴 합니다. 하지만 두분이 건강해야 아기를 돌볼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물 많이 드시고 진통제 적절하게 사용하셔서 빠른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전 증상이 좀 심한데ㅠ39도대로 3일갔거든요..제발 아가만 괜찮음 좋겠는데. 아가랑 같이밥먹고 그런거아녀도 걸릴까요?ㅠ아가 아프다생각하니 눈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