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능력봐야하나요 사람이 어떤가 봐야하나요63
- [* 익명 *]
- 등록일 2024-04-05 01:06
- 조회수 6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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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딸에게 이야기한 2가지 배우자의 조건
1. 무엇보다 아내 될 사람을 우선시하는 남자 2. 친구사이에 의리가 있다는 말을 듣는 남자
결혼 생활 끝에 남는 사람은 부모도 형제도 자녀도 아니고 부부 두사람임 남편은 시댁에게서 아내를 보호해주는 우산이 되어야하고 아내는 처가에게서 남편을 보호해주는 우산이 되어야 함 양쪽 부모님도 처음에는 서운하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자식을 이기는 부모는 없음 결국 이해하게 됨 부부가 서로를 아끼고 잘 보이려고 노력해야 행복한 부부 생활이 가능함 자식보다도 배우자를 우선 시 해야 자식도 자라면서 부모를 소중하게 생각함 결국 결혼 생활의 시작과 끝은 배우자를 가장 우선 시 하는 태도에서 결정됨
아내 또는 남편보다 친구를 더 우선 시 하는 것은 진짜 의리가 아님 친구 가정의 화목을 지켜주는 것이 진짜 친구의 의리 시간이 오래지나면 사랑은 식을 수 있으나 의리가 있는 사람은 적어도 배신은 안함 배우자가 서로에게 의리를 지킬때 행복한 가정생활이 이어질 수 있음
남자든 여자든 배우자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서로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며 죽을때까지 의리를 지켜야 행복한 부부, 행복한 가정이 된다는 것이 평소 지론이자 인생의 목표임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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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5 *]
사실 2번은 없어도 되는 내용이네요.
보통 친구사이에 의리 있다는 소리 들으려면 필연적으로 1번은 문제가 생길수 밖에 없죠
글에서는 진짜 의리를 가정을 지켜주는것이라고 정의했지만 보통 생각하는 의리는 그런게 아니죠. 결국 위 글에서 2번은 없어도 되는 이야기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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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5 *]
왜 이런 대화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님 말대로 친구의 애경사를 잘 챙기고 어려울때 도와주는게 의리 있는 남자인데 아내가 이런걸 싫어하면 의리 있는 친구가 못되잖아요.
가정에서의 남편이란 역할과 사회에서 친구라는 역할이 부딪히는 경우는 수없이 많고 이로 인해 싸우는 부부는 수도 없이 많을겁니다. 이때마다 가정이 우선이라면 의리있는 친구라는 역할은 내려놓아야 할때가 많은데 의리 있는 친구라면 가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느니 하면서 도덕시간에 나올법한 이야기를 하시니 답답하네요.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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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배우자가 생기기 전과 생긴 이후는 달라야합니다.
인생의 우선순위가 바뀌는 것이니까요. 결혼하기 전에는 친구와 관계를 우선 시 할 수 있죠. 하지만 결혼한 이후에는 그래서는 안 되고 친구들도 그걸 이해해야하는 것입니다. 가정보다 친구가 우선 시 되면 가정불화가 시작되니까요. 그래서 진짜 친구의 의리는 가정의 화목을 지켜주는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전 어디에도 결혼하고난 이후에도 친구와의 관계를 우선 시 해야된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결혼 전 친구사이에 의리가 있다는 말을 듣는 남자라고 한 것입니다.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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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35 *]
마지막까지 남는게 아내이고 가장 중요한게 가족이라는데 백번 동의합니다 그렇다고 가족 외 모든걸 포기하란게 아니죠 친구와의 의리 역시 단지 결혼을 승낙 받기위해 사람됨됨이를 알아보기위한 평가도구가 아닙니다
님이랑 이야기 하다보면 답답한 이유가 극단적이어서예요
친구가 소중해? 넌 가족이 1순위가 아니구나 결혼했어? 그럼 니 인생에 1순위는 어떤 순간에도 가족이어야만해
왜? 내가 그랬고 난 그런 사위를 바라니까! 그냥 개똥철학일뿐인데 말이죠
한가지 더 보태면 나이가 든다고 모든 사람에게서 친구가, 자녀가 떠나진 않습니다 님 삶에서 후회했던일, 아쉬웠던일이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진 않아요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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