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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때 운좋게 취업 잘했었는데 제 성격상 바보같이 행동했고 적응도 잘못했어요
그러고 아파서 퇴사하고 요양하고 간간이 일년씩 몇개월씩 알바같은 계약직만 전전했습니다.
이게 원래성격도 있는데 사회 생활을 잘 못하겠어요. 그냥 알바같은 일할땐 사람들과의 관계가 얕고 서로 터치가 덜하니
좀 괜찮은데 일반적인 계약직으로 가면 뭔갗사회생활을 해야되는데 그게너무 힘드네요.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은땀 오한이 생기고 괴롭거든요
꾀병일수도 있고 스트레스인거 같긴한데 ...
지금몇년만에 잡은 이자리도 또 이러네요. 사무직이건 어떤일이건 이렇게 되니 잘적응도 안되고요ㅜㅜ
우선 생각했던건공인중개사였고 이미 유효기간이 지났지만 1차만했을땐 수월하게 땄었습니다.2차땐 못해서 다시 해야되지만
이게 영업이고 성격도 외향적이라야 된다던데 제경우 절대 망할일이겠죠?
그러고 나니 단순노동인데 공공기관에서 하는 몸쓰는 일을 해야되나 싶었습니다.
사회생활을 덜해도 되고 단순한일은 어떤직종이 있을까요?
출근하면서 또 아픈 몸을보고 스스로 자책하면서도 혹시나 하는마음에 썼습니다ㅜㅜ | 
곧40인데 저같은 사람이 할수있는게 어떤게 있을까요?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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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개발자 근데 나이땜에 개발자는...
몸이불편하면 원격근무가능한걸로..
개발자간 커뮤니케이션도 얼마나 중요한데요
개발자.. 라. 비추입니다 일찍 시작하면 몰라도 40에 뽑았는데 기대심리가 있는데 못하면 구박당하고 중간 팽 당함 구라 경력 안쓰면 뽑아지지도 못하고
구라쳤다 팽 되는거 많이 봄
개발자 인력풀도 지금 넘쳐나서 20대분들도 괜찮은 직장 취업하기도 쉽지않아요ㅠㅠ
그리고 개발자는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화 안되면 일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