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이해가 안됩니다129
- [* 익명 *]
- 등록일 2024-04-09 23:18
- 조회수 1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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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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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6 *]
결혼하셨는데 이혼할거 아니시면 아껴주세요.
꼭 위험해서 나오라고 한게 아니라 술취하고 마음 몽글할때 사랑을 확인받고 싶은게 아닐까요.
물론 마음도 식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갈라서시고.
그게 아니라면 오바해서 더 잘해주세요. 그러다가 애 생기면 더 힘들수도 있는데. 또 그런게 인생이죠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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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얘기 들은 것 만으로는 두 분 다 특별히 크게 잘못한 건 없어 보이고,
다만, 서로 상대방에게 좀 더 배려와 양보를 하면 해결 될 일같습니다. 각자 자기 페이스의 일과를 고집하고 그게 안 되어 스트레스 받는 건데, 남편 분은 뭔소리냐 아내만 그런 거 아냐나 하겠지만, 제삼자가 보기엔 남편 분도 마찬가지입니다.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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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7~10일에 한 번 정도 회식 등으로 한 잔 하고 11시 반에 들어올 수 있죠.
얘기가 없는 거 보니 아이도 없는 것 같은데, 제약할 정도 아닌 듯합니다. 집안 보수 얼마나 급한 건진 모르지만 사람 자고 있는 밤 시간이에 굳이 할 이유도 없죠. 주말 같은 때 낮에 하면 될 일입니다. 근데 본인의 기준 상 굳이 그때 하는 거고요. 캠핑이야 아무 때나 가면 되는 거고. 버스 마중 정도는 아내분이 억지가 좀 심한데, 그런 부분은 확실하게 얘기 하는 게 좋습니다. 미안하다 넘어갈만한 게 아닌데 그냥 그러고 넘어가고, 안 그래도 될 부분에서 제약하려 하고, 그러니 충돌을 하죠.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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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저녁 11시 이전에 집에 들어와 달라고 부탁하는게 제약일까요?
그냥 둬도 되는것인가요... 사실 저도 너무 피곤해서요 늦게 퇴근했는데 쉬지도 못하고 연락 기다려야 하고 걱정되고 데리러 가거나 마중나갔을때 조금이라도 늦으면 불같이 화를 내고 하니 저에대한 배려가 없는것 같아서 저녁 11시 이전에는 집에왔으면 좋겠다고 하는것인데요ㅠㅠ
집안 보수는 물론 다른때 할수도 있겠지만 일단 휴일밖에 시간이 없고 제가 다른때 낮에 그런걸 하고 있으면 아내가 자신에게 신경안쓰고 그런거 한다고 하고 아내가 본인에게 신경안쓰니 나도 따로 놀아야지 하며 아내가 혼자 게임을 하거나 등등
서로 뭔가 같이할 시간이 줄어드니 아내가 잠을 자거나 할때 제가 할수있는 집안일들을 해놓으려 하는것도 있습니다
캠핑도 아무때나 가기가 힘들더라구요 둘다 직장 다니니 휴일에 시간이 되고 휴일은 그나마 가까운 캠핑장들이 만석이고 그러면 평일에 둘다 시간맞춰서 연차내고 가야하는데 아무때나 가기가 힘들더군요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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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제가 어떻게 더 배려를 하면 될까요? 맞벌이 아내 피곤할까봐 청소며 집안일을 제가 거의 합니다 아내에게 요구하는것도 많지 않아요 그저 아내가 술을 자제를 잘 못하는것 같아서 술에 취할정도로 많이 마시지는 말아달라 저녁 11시 넘으면 걱정되고 그러니 좀 더 일찍 집에와주면 안될까? 하고 부탁하는 정도입니다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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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본문 읽어 보면, 작성자분도 체력이 왕성하시지는 않고 피곤을 달고 사시는 분 같은데,
무리해서 아내를 배려한다고 피곤을 무릅쓰고 집안일을 거의 다 하고 그러지 마세요. 아이도 없는 듯하니, 평일엔 둘 다 일하니 좀 포기하고 최소한만 수습하며 지내고, 주말에 같이 몰아서 청소며 밀린 집안일 하자고 아내와 협의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그 정도의 협의 소통도 어려운 정도로 아내분이 막무가내인가요? 그럼 어렵고요. 회식 횟수는, 아이도 없고 젊은 층인데 특별히 많다고도 하기 뭐한 보통 범위 내라고 생각합니다. 요약하면, 작성자분도 그냥 좀 놓을 건 놓아야 한다는 겁니다. 둘 중에 좀 더 세심하고 깔끔한 성격이신 것 같은데, 그럼 고통스럽습니다. 그걸 놓아야 합니다 ㅎㅎ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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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저도 놓을것은 놓습니다 집에 방 하나가 이사후 1년이 되었는데 짐이 아직 정리를 못했어요 집에 창고로 쓸 공간이 부족하고 제 물건들이라 제가 보고 정리해야하는데 평일에는 일하느라 바쁘기도 하고 그냥 버려버릴 물건들도 아니어서 빨리 정리를 못하고 있는데 아내는 방을 못쓴다고 제게 주기적으로 화를 내고 저는 미안하다 여유될때 정리할게 이러고 있네요
그나마 다른공간은 제가 정리도 하고 청소도 하고 하는 정도입니다
회식의 경우 회식할수 있지요 제게 화를 안내면 걱정은 되지만 저도 놀고싶은대로 하라고 할것인데 제가 집에서 집안일이든 뭐하다 잠깐 연락못받거나 데리러 가거나 마중나갔을때 조금이라도 늦으면 불같이 화를내니 억울하고 아내의 화를 받아내기 힘들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속적으로 저녁 11시 넘게 회식하고 가족에게 걱정을 끼치면 자제해달라고 할수 있는것 아닌가요?
아내에게 이해가 안되는건 자신을 걱정해주는것을 원하면서 본인이 늦게까지 회식하면서 남편에게 걱정끼친다는것입니다 밤늦게 다니는게 위험한거고 걱정해야할 일이라면 밤늦게 다니지를 말아야죠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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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0 *] / 그럼 그러고 참고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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