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검진 4개월 후 뇌동맥류 진단..,3
- [* 익명 *]
- 등록일 2024-04-10 01:21
- 조회수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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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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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그래서 돈을 더 열심히 벌어야 됩니다. 그 비용을 써서라도 몸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할수 있으니까요..
저도 질문자님과 비슷한 나이인데.. 우리의 부모님 연세에는 여러가지 질환들을 달고 살수 밖에 없는듯 해요. 궂이 비싼 비용들여서 정밀검진을 해야 하나.. 할수 있으시겠지만.. 병원장들도 최첨단 기계들로 검진을 하는것일테니... 저렴하게 검사하긴 힘들겠지요... 그래도 의료강국인 대한민국에 살아서 얼마나 다행입니까... 그 비싼돈이라도 들여서 정밀 검사할수 있잖아요~ 돈들여도 정밀검사 못하는 나라 엄청나게 많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케어 잘 해주시구요.. 힘내십시오. 저랑 비슷한 나이라..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 그리고 이 일로 와이프와 안싸우길 바랍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이러다가 부모님 돌아가시면 정말 후회 많이 됩니다. 돈 그거 뭐라고.. 돈 몇푼 아끼겠다고 정밀 검사 비용 많이 나온다고 검사 몇개 빼고.. 와이프랑 싸우고.. 그랬었는데... 그냥 돌아가시고 나면.. 후회가 정말 많이 듭니다.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고 나서 못해드린것들만 생각이 나서... 지금도 후회가 많이 되서 아버지 생각나서 웁니다. 그러니... 돈 아끼지 마시고 할수 있는 순간까지 열심히 다 해드리세요.. 돈이야 또 벌고 저축하면 되는데.. 돌아가시고 나면 다시 뵐수가 없으니까요... 후회 많이 됩니다.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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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들, 병원가서 온갖 검사 받고 상담받다 보면 제일 많이 듣는 말이, 열어보기 전엔 아무도 몰라요, 예요. 의술이 발달되었다고 한들 검사로 진단 가능한 경우들이 생각보다 적더군요. 정확도도 떨어지구요. 그래도 우리 눈엔 티가 안나는 질병들, 작은 검사로 발견해 낼 수 있는 확률이 있기에 검사를 하고 받는 겁니다.
저는 장기 간병을 하고 있는 보호자 입장에서, 원인을 몰라 치료를 못하는 환자들도 많이 봤기 때문에, 그렇게라도 진단이 나오는 경우가 매우 감사한 것처럼 느껴지네요. 너무 작은 부분이라서 놓쳤는데 한달 두달만에 심각하게 번지기도 하니까, 오히려 지금에라도 발견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닐지...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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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대구입니다
저는 장모님이 그러신데
바로 수술 날짜잡고 대기중
큰 병원 가보자 싶어 분당서울대병원서
진료했는데 일단 지켜보고 내년에 오라고
결과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