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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아주 조금 있긴한데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월급 들어오자말자 다음날 신용카드대금으로 절반이상 빠지고 그리고 그 반정도 남은 월급으로 한달을 근근히 버티고 있다가 어느새 월급날되면 또 신용카드 대금 빠지고.. 어떻게 보면 신용카드 대금 갚기위해 돈번다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살아가지고 뭐하나 그랬는데.. 생각해보니 신용카드사가 있어서 배 안굶고 살수 있는거 같아서 행복하네요. 카드 사용한지 20년은 넘었는데 단 한번도 연체 안되니 카드사에서 한도를 쭉쭉 올려주네요. 20대중반에 처음 카드 만들었을때 120정도 한도 주던데. 20년 꾸준히 연체 안하고 사용하니 조금씩 한도가 올라가서 지금 한도는 3000이 넘네요. 월 3000 긁을 만큼의 간댕이는 없지만 마음 한편엔 급하게 돈써야 할때 대출이 아니라 내신용으로 월 3000을 카드사용 할수 있다라고 생각하니 마음 한편이 편안하네요. 신용 카드 3장 있는데 3장의 한도 다 합치니 얼추 1억 가까이 되네요. 20년동안 단한번도 연체안하니 이렇군요. 이렇게 신용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오늘도 신용카드사분들 덕에.. 한달을 무사히 넘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신용카드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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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은 돈으로 근근히 버티지..?
다들 그렇게 사는거 아닌가요?
나만 그런건가요?
신용카드는 다 빚인데, 빚쟁이로 살긴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