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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그마한 자영업을 하는 개인사업자입니다.
회사생활 5년하고 완전 타업종으로 홀로서기에 뛰어들었지요
그당시에는 제업체가 그렇게 일거리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천천히 몸집을 불리고 있었는데요.
몇일전 제대로 통수를 맞아버렸습니다.
사업초기에 알고지냈던 사람들이 잇었습니다.
저 나름대로 친하다고 생각하고 너무 정을 줘버렸나봅니다.
일정을 다 잡아놨는데 불과 2~3일 앞두고 펑크를 내더군요..
그것도 그 무리들이 한날한시에 같이 휴가를 내더군요.(프리랜서개념)
분명 일정이 잡혀 있고 2주일전에 잡은거고 잡기전에 몇번이나 확인한상태였습니다.
아마 다른곳에 더 비싸게 주는 일정이 있거나 또는 엿먹일려거나 중 하나인듯 하네요.
주변 업체에 비해서 저희가 받는 관리비가 엄청 낮습니다.
그 관리비를 주변업체와 동등하게 올릴려고 생각중이라고 몇일전에 말한적이 있었지요.
그것떄문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네요.
이미 일전에 1~2번 정도 조그마한 일정으로 펑크낸적은 있지만 별 신경안썻습니다.
다시는 안그러겠지 이러고 넘어갔습니다.
(그래도 저보다 몇십년은 더 사신분들이니까요...)
요고 일정은 조금 몸집이커서 펑크를 내면 상당히 머리가 아픈것이라 몇번이고 확인을 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날한시에 전화오더니 다같이 그날 일정을 못하겠답니다.
제생각엔 다같이 술한잔 했나봅니다.
저역 10시가 넘어서 연락왔으니까요.
제가 뭐라고 하는것도 아닌데 평소 나몰래 붙어 다니면서 타업체 일정 다니는것도 압니다.
제일정만 펑크 안나면 별신경안씁니다.
그중에 대표격인 사람이 술한잔하고 전화와서 하는말이 저보고는 사업할사람이 아니랍니다.
너무 정이 많고 수를 다보여준답니다.
우리는 비즈니스 관계고 서로 이용가치가 떨어지면 안볼사인데 왜그렇게 정을 주냐고 합니다.
자기들은 사업을 오래해본사람으로써 그렇게 해서는 우물안개구리며, 못큰다고합니다.
전 나름대로 다른데보다 가격도 더 쳐주고 사정을 다봐줬는데 그게 호구로 보였나봅니다...
지금이야 주변에서 공과 사를 확실하게 하지만 이분들한테만은 그렇게 안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통수를 빡 때려버리더군요.
심지어 분위기 자체가 '미안하긴한데 그래서 우짤낀데?' 이런 분위기입니다.
앞으로 사람 못믿을듯하네요...
펑크난 일정을 주변에 다른팀으로 해서 대체는 했지만 지금껏 이해가 안된게 이해가 되더군요.
그 무리들이 다같이 연락이 안될때도 잇고, 같이 일하는경우도 있던데 물어보면 절때 같이 하는거 아니다 라고 대놓고 말하더군요.
아참 이 무리들중 대표격인 사람이 스승이고 나머지는 제자라 보시면되요 일을 이분이 다 가르쳤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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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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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한 인력이 아니면 손절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사업 참 어렵네요 힘내세요 사장님!
그냥 좋은게 좋다고 한번 같이 일한 정도 있고해서 같이 하는거지요.
머리 참 아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