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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30년 넘게 살았지만
제 스스로에게 솔직해본적은 없었습니다
그냥 남들 학교다니까 대학가니까 군대가니까 나도 가야지 했던것같고
공무원시험이 열풍이었고 정년보장되고 안정적이라니까 저도 준비했었습니다
붙었으면 다행이었을까요?
결과는 낙방이었고
한두번 해보고 사이즈봐서 바로 포기하고 딴길 찾았어야했는데 집에서 용돈주고 학비대주고하니까
그렇게 4년을 허송세월하다가
뒤늦게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죠
그나마 그 뒤로는 취업해서
성실하게 회사를 다니고는있습니다만
신입을 뽑아서 가르치면 3개월에서 많아야 6개월이면 제가 하는 업무 다할정도로 쉬운 직군이라서
그렇다고 경력이막 쌓이고
인맥이나 거래처가 늘어나는 직업도 아닙니다
무엇보다 그냥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싶습니다
당장 돈벌이가 좀 안되더라도
10년 20년 이 일은 이사람만 할수있다 그런 업무를 찾아서 해야할텐데 ......요즘 고민이 많네요
저뿐만아니라 일반 직장인분들도 다 비슷비슷할거같은데
다들 지금 하시는일에 만족하시나요?
대학교때 진작 이런고민을 하고
이것저것 해보고 했어야 했는데
지금와서 아무생각없이 고민없이 공무원준비로 4년 날려버린 시간이 아깝기 시작하네요 지금까진 그래도 제 선택이었고 제 인생이었다고 자위하면서
그 또한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낭비한 시간이 맞네요 ㅠ
지나간건 할수없고 앞으로라도
저는 어떻게 해야 후회없이
저에게 맞는 직장이 아닌 "직 업" 을 찾을 수 있을까요?
혹시 아시는 인생 선배님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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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찾는 법 알려드림.
전문직(한의사 약사 판사 등)은 이미 나이가 있으니 그르셨고,
자영업중에 요식업 옷판매 전담 등등 다양하게 있으니 본인 관심사를 찾아보시거나
인생가치관이 발전은없지만 안정을 중시한다그러시면
공기업 공무원 가시고
안정보다는 다른게 중요하다싶으면
일반직장인 하는겁니다
직종은
이중에 하나 고르셈.
관심분야를 하나 정하면
그것에 대한 정보를 유튜브나 책을통해 수집하고
그 분야에 진입하기위한 최소한의 자격을 알아봐서 갖추고
나 이일 하고 싶어요 잘할 수 있어요 자격있고 열심히해볼게요 하고
가장 기초적인 보조업무부터하면서 주위에서 알짱거리면서 더 세밀하게 분야를 찾아가며 실력과 경력을 쌓으면됨.
본인이 어떤걸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셈. 거창한거말고 난 남 웃기는게 좋아 남을 설득할때 좋더라
나는 무언가를 관찰하고 분석하는게 좋아 남얘기에 공감해주는게 좋아 등등
아주 간단하고 사소한것
인생에서 뭐가 제일 중요한지 (안정,돈,적성 등)
가치관 설정 먼저하는게 가장 우선임.
하나는 아셔야하는게 100% 만족하는 직업은 없음
걍 대충 맞으면 계속하는거임
생각해보면 간단한건데
저는 애써 외면하고 그냥 하루하루 생각없이 살았던것같습니다
회사를 다녀보니 회사보다는 저 혼자 책임지고 사람상대하고 사귀고 하는 자영업이 제 체질같다는거 정도만
깨달았습니다..
옷, 요식업 둘다 관심있습니다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보겠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써주신 댓글 보면서 고민해보겠습니다
업의 본질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단순히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와
빵을 만드는걸 좋아하는 제빵사와
빵집을 경영하는 자영업자는 천지 차이입니다
자영업이 회사가 안맞는다고 하는게 아니라
수요를 재빠르게 읽는능력 매출을 최대화하기위한 전략 경영능력 사람상대스킬
이 모든게 갖춰져야돼요
자영업 진입자 80%는 2년내 거진 다 폐업함
잘생각해보세요
그렇다면 좀 창의적이고 사람상대하는걸 좋아하는 성격이거든요
유튭 크리에이터나 작가, 등등,,,,예술가 쪽이 적성검사에서도 많이 나오던데
자영입이 저랑 안맞을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