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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70대이시고 전립선암 판명은 7년전 쯤에 났는데
처음에는 나이가 있으셔서 느리게 진행될것 같다고 안내를 받았는데
몇년 전부터 암수치가 계속 증가하더라고요 17정도 였다가 이번에 검사받으니 23정도 나왔습니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PSA 라는 수치는 10정도면 엄청 높은거라던데 그거보다 높은거보니 다른 수치 인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작년에 검사하니 악성 2개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수술 적합성 판단하기로 하고
작년 12월에 예약하고 이번 3월에 적합판단 받았는데
의료진이 수술이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의사 파업때문인것 같습니다
막상 수술하려고 했는데 환자가 밀려있다 어려울것 같다고 병원에서 말을 계속 돌리더라구요
근데 또 급한사람은 수술을 해준다고 합니다 아버지도 악성이고 급한데 사람 차별하는건지;;
그러고는 6월에 적합성 판단을 한번 더 하자네요 그래서 6월에는 수술할수 있냐? 고 물어봤는데 그것도 안된답니다
빠르면 9월에 받을수 있다네요?
워낙 오래 다닌 병원이시고, 다른데 예약하려고 해도 오래걸리고 다시 검사 다 받아야하고...
잘한다고 해서 이 병원에 왔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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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가 환갑이신데 전립선암 극초기 추정이었는데도 그냥 제거 수술 했습니더
근데 정기검진 받다가 요즘에 커져서 수술 권유하더니 의료파업으로 수술안된다고 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