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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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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아내를 바라보고 아내는 아이들을 바라보는게 순리에 맞고 행복한 가족을 유지하는 거라는말. 예전에 인생선배들한테 많이 들었던 말인데 지금보면 하나같이 다들 불행해보여요. 생각해보면 당연한건데 서로 사랑해야지 일방적 사랑이 얼마나 지치는겁니까. 아이들이 생각이 깊어서 아빠를 챙겨주지 않으면 남자들은 말 그대로 가정내 왕따가 되는거죠.
연애때 여자가 갑인건 어쩔 수 없는데 결혼은 생활이고 인생 그 자체인데 거기에 높은 확률로 무조건 캐어해야 하는 아이들도 생길 수 있는건데 서로 믿고 의지하고 좋아하는게 아니라 일방적인 상태가 되면 얼마나 지치겠어요?
애초에 순리는 남녀가 서로를 너무 사랑해서 믿고 의지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고 그 다음에 합의해서 결혼하고 애들키우는게 순리가 아닌가 싶어요. 한쪽이 자꾸 집 해와, 뭐 해줘, 니가해 라고 하는 순간 신뢰는 깨지고 관계는 무너지는거죠.
요즘은 그런 말도 안되는걸 많은 여성분들이 자꾸 조건이라고 부르더군요. 그건 조건이 아닙니다. 단지 내 편의성을 위해 상대를 희생시키는 행위를 정당화시키는 자기합리화죠. 상대의 본능이라는 약점을 잡아서 불공정거래를 하려는거니 어찌보면 협박이고 사기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그렇게 피해를 당한 피해자는 자신의 약점과 착한아이 컴플렉스 때문인지 내가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조차 애써 망각하며 자기자신을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네요.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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