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포럼 입니다.

맘속에 아직 그사람이 있는데 다른누군가를 만나는게 쉽게 허용이 안되더라구요..

결국 제 마음의 병이 었던거죠...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닌것을.. 왜그랬나 싶기도하고..

이제 가정을 잘꾸려서 살다보니 뒤돌아볼수있는 추억이기도하고 그렇네요..

그래서 인생은 오래살아봐야 안다는말이 그런거 같습니다..

지금은 괴로웠던 그 시간이 ...아 예전에 내가 그랬었구나...

어쩌면 요즘같지 않게 순진했구나 이런생각도 들기도합니다..^^

그러셨군요 저도 글쓴이님처럼 10년만나면 5년은 괴로울것 같아서요 지나면 그랬구나 싶지만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서 다시 만나게되더라구요

이런 사람이 처음이라 결혼할 사람인가보다 하는데 자꾸 현타가 와서 참 그렇네요

결혼하신거 축하드리고 행복하세요

더 아쉬움이 컸었네요.. 연애가 한번 시작하기가 어려우니까 쉽게 끝나버리면 너무 허무하고 아쉽고

미련이 남는가보네요. 내가 왜 이런사람을 사귀자고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아직까지도 다시 만나고싶다는 감정이

너무나도 크게 다가옵니다. 에이 나이만 들어서 눈물만 늘어나네

그래서 이별이 별로 어렵지 않았을수는 있었네요..

해드리고싶은말은 누구든 장기연애하신분들은 결국 다른사람만나서 결혼하지 않는이상 나중에 다시 연락이 오고

한번쯤은 얼굴마주하게 될 일이 있더라구요 삶을 살아가면서 이사람이 진짜 내사람이였구나 라는 후회도 들기도 하구요

저도 7년사겼던 전여친한테 연락이 최근에 왔네요.. 다시 만나야할지 고민중인 익명입니다

충분히 고민 되시겠어요

이별 후유증이 있을 때 전전여친과 다시 이어지는 관계들...거절하는게 쉽지 않겠네요

저도 맞춰주다가 이제 이사람의 본모습을 알고

가진것 하나 없어서 현타가 와도 

저한테 이렇게 이기적으로 하지만 않으면 

여전히 사랑할 수 있을텐데

쥐뿔도 없으면서 저한테 바라는건 너무 많네요

너무 현타와서 참다참다가 친언니한테까지 상담요청 ㅜㅜ 정말 제가 다 수치스러웠어요

사랑하니 이렇게라도 만났는데 

저도 많이 부족하니 현타와도 참을 수 있었는데

진짜 자기한테 맞춰주지 않으면 나오는 성질머리 ㅜㅜ 곧바로 사과는 하는데 정이 떨어지고 있네요

제가 이별 후유증을 엄청 크게 앓고 죽을뻔한적이 있어서 이별도 너무 겁이나네요

그렇게 철이드는거거든요. 이별보다 지금 겪고있는 상황이 더 힘드신지 아닌지 잘 판단해보세요

시간은 결국 그사람과 평생을 보내는걸로 흐르게 될것이고, 이별은 모든 이별이 똑같이 힘들진 않거든요

지금 남친분과 헤어진다고 예전만큼 힘들지 않을수도 있고요

잘생각해보시고 빠르게 판단하셔야합니다. 시간은 나쁜사람편이에요

링크 속 남자도 5년만에 깨달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