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에 친엄마가 한 행동 넋두리 써봅니다11
- [* 익명 *]
- 등록일 2024-04-15 17:00
- 조회수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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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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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 *]
제 어머님도 다른 자식들 생일은 챙겨주면서 제 생일은 안챙겨 주셨어요 모두 친자식인데 이게 아직도 이해가 안가요 그런데 사랑하는 신랑을 만났는데 어쩜... 신랑도 똑같았어요 뭘 생일을 챙기냐 하면서 부모님한테 잘하는 날이다 하더군요 그래서 원래 이런 사람인가보다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주변 지인들 생일은 챙기는 사람이었죠 이거알고 울고 헤어지자고까지 했어요 챙겨달라는 말을 했는데 제 신랑 3년동안 알면서도 생일 축하한다 말한마디 안했거든요 알면서 안한게 우리엄마랑 너무 닮아있고 충격이었죠 그래서 울면서 헤어지자고 하니 놀랐는지 그 다음부턴 잘챙겨 주더군요 제가 생일에 대한 아픔이 많아서 생일만큼은 챙기자 다른 기념일도 챙기고 싶지만 오빠가 싫어하니 생일이라도 챙기자 했었죠 전 지금도 생각나는게 왜 본인 생일은 챙겨먹고 제 생일날은 알고도 축하한다 말한마디 안했을까입니다 엄마나 신랑이나 돈드니깐 편한 제 생일은 무시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글쓴이님한테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을 먼저 아끼고 생각해주세요 우리 같은 사람은 또 남생각해주다가 나를 놓칠경우가 흔하거든요 자신이 자신을 아껴야 남들도 날 아낀다는걸 살면 살 수록 느끼고 있답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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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그 잔상 오래가죠...
정말 아무리 이해를 하려해도 이해가 안가죠 어떻게 사람이 저럴까? 자폐인가 싸패인가. 근데 그 사람은 잘하는 사람에겐 잘하죠. 나에겐 쓰레기 같은 대우 저는 응급실 실려가서 일주일 의식없고 네달 후 퇴원했는데 오기는 커녕 문자 한통 없었어요 나중에 속상해서 얘기했더니 결국 죽지 않을 병이었는데 자기가 왜 걱정을 해야 하냐는 거에요. 저 수술 받던날도 그 친모라는 분(차마 엄마라고 말 못하겠음) 다른 형제 집 가서 놀고 계셨더군요. 그래도 화목한 가정 이루셨네요. 저는 배우자가 외도도 여러번 했습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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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잊어 버리세요.
그런거 쓸데없이 오래 머리에 두는거 아닙니다...
오늘 집사람 생일인데
저녁 맛있게 먹고 하자 했는데
갑자기 문득 생각나버렸네요 기억이라는게 이걸
어떻게 지울수도없고 기분 확잡쳤지만
참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