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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상담이나 신경과 약복용으로 삶이 나아진분 계신가요8

[* 익명 *]
등록일 2024-04-17 08:17
조회수 525

어릴때부터 주변에 융화되지 못했던것 같아요.

엄마와 애착형성이 안되니 매사 불만도 많았고

성적도 좋지않고 교우관계에서도 어려움 있었어요.

성향은 소극적, 조용하고 침착했지만 adhd였을수도 있고 brain fog 느낌도 있어요.

예민해서 주변 아이들 신경쓰고 눈치보고요

그래도 청소년기 지나면서 성적 확오르고 예뻐지고

대학잘갔고 인기도 많았거든요.

직장도 아주아주 좋은 곳으로 잘 갔는데.

문제는 적응을 못했어요.

부정적인 마인드 때문인지 사람관계가 계속 너무어렵고.. 일도 잘 모르겠고. 사람관계가 주의집중을 지배해버리니 어디에도 성과가 안나와요. 누가 보고있으면 잘하던것도 못하고..

회사 그냥 버티면되는데 그만두고요

어릴때 그 현상이 성인된이후도 계속되고 있는것 같아요. 아니 나이먹고도 대인관계못하니 더 최악이겠죠?

상담이나 약물복용으로 효과보신 분들

얘기좀 들려주실수 있을까요?

평생을 이렇게 부적응으로 어떻게사나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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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약드시면 좋아집니다. 운동도병행하시고

2024-04-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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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주변에서 듣는 교과서적인 답 외에 실제 치료사례 있으시면 말씀해 주실수 있을까요.

2024-04-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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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상담 꼭 받아보시고요. 상담심리사 꼭 1급에게 받으시길. 처음에는 더 힘들수도 있는데 점차 좋아집니다. 그래도 별로 안 나아지면 정신과 약 드셔보세요. 근데 이것도 맞는 약 찾기까지 너무 힘들 수 있어요. 구토 몽롱함 등등. 한결 나아지긴 합니다. 윗분 말대로 운동이 진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024-04-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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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상담받고 좋아지신 걸까요~?

2024-04-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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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상담은 해봤나요? 요즘 사회에는 정신병도 질병이라 우선 진단을 받고 치료법을 찾아 보세요. 의료쇼핑도 하나의 방법이라 한곳 말고 여러곳 가봐서 맞는 선생님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뇌파 검사도 하고 여러 방법을 찾아봐야 하지만 결국은 자기자신이 다 이겨내고 극복 해야 할겁니다. 약먹으면 나른하고 잡생각이 줄지만 부작용도 꽤 크다는걸 아셔야 해요. 시작이든 마지막이든 자신의 의지가 중요해요

2024-04-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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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해보지도 않고 그냥 앉아서 떠들기만 하는 태도부터가 문제 같아요. 빨리 병원부터 가시길

2024-04-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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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가면 분명 좋아집니다.

헌데 정신과약들이 부작용이 있는것도 상당수인지라..

그래도 삶이 망가지는거보단 그부작용의 확률에 도전하는게 훨씬낫다고 하더군요

2024-04-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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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약은 증상 심할때 보완하는 용도로 도움 되구요

심리상담을 통해서 근본 원인에 대한 답을 찾아가면 약도 끊을 수 있어요

약 먹을 수준은 아닌거 같고 심리상담 받으세요

2024-04-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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