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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공학계열 석사 졸업 후 정출연 연구직 재직 중
파트타임 박사 가면 등록금 등 모든 비용 회사가 내줌, 연봉도 안깎임, 주 8시간은 수업 듣는데 쓸 수 있음
30대 중반 기혼, 애기 두돌, 내년 둘째 계획중
와이프는 처갓집 회사(직원수 20명정도 사업장)에서 경리업무로 급여는 적지만 시간은 널널함
장점
박사님 호칭을 들을 수 있다(근데 여기는 모르는 사람은 그냥 김박사, 이박사 함)
학벌세탁(지방사립대 학부, 석사라서 박사는 Spk로 세탁)
친구가 풀타임 박사 받은 교수님한테 가려는데 파트박사는 다 4년만에 졸업한다고 함(논문은 알아서 잘 써야함)
단점
석사 마칠때 너무 힘들어서 박사 진학 포기함
학위기간 두배만큼 의무근무: 4년 박사한다 치면 40대 후반까지 런 못함
보통 40대 중반쯤 되야 차례가 오는데 내 부서 선배들은 다 패스해서 나까지 옴. 그만큼 대부분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듯
해본 사람들 말로는 수업시간을 빼주는거지 업무는 그대로라고 함. 퇴근하고 밀린일+숙제+논문까지 다 해야 함
업무+학업+육아 감당할 수 있는지 감이 안 옴(더 나이 먹으면 아예 불가능)
할까요 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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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하다가 쥐쥐칠수잇나요?
중도포기는 가능한데 지원받은 학비 다 토해내야합니다
아직까지 그런 전례는 못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