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대화할 때도 대부분 내가 말함
누나, 친구, 친한 동생한테도 그렇고
문득 나만 즐거워하는 건가 하고 생각
다른 사람한테는 별로인가?
근데 정보전달하고 웃겨주는데 나도 좋고 상대방도 좋은 거 아닌가
요즘 말하면서 사람들 얼굴 주의깊게 보는데 그런 느낌은 없었음
내가 잘못 생각한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음
얘기하고 난 뒤에
상대방이 무슨 얘기를 했는지 기억하나요?
기억이 잘 안나면 혼자 얘기 하는거에요
보통 남 얘기 듣는건 재미없고, 내 얘기 하는게 더 재미있으니까요.
님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건지도.
진짜 재밌는 사람보다는 본인한테 한껏 심취해서 들어줘 들어줘 이러며 자랑질, 뽐내기, 온갖것들 다 말하며 혼자 스트레스 다 풀고 아~ 즐거웠어. 너희도 그렇지? 이런 부류가 대다수여서.
사람들이 나를 찾는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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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얘기하고 난 뒤에
상대방이 무슨 얘기를 했는지 기억하나요?
기억이 잘 안나면 혼자 얘기 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