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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날 일도 연락처도 모르고 살았는지 죽었는지 어떤지 아예 모르는 사람입니다. 연락 안한지 10년쯤 된거 같네요 .
서로가 처음 사귄 여자 친구 남자 친구 기도 했고 뭔가 찌질함? 을 다공유한 사이 입니다.
저의 엄청 큰 치부 이기도 했던 처음에 할때 잘못 넣기도 했고 심지어 처음엔 안되서 심인성? 이었나 그걸로 약 먹고 해서 되고 나서 그다음 부턴 엄청 많이 했던 ...
서로 처음이라 너무 서툴다가 몇년 지나고 나서 서로가 적응하고 등... 여러 추억 이 많아요. 남들이 보면 찌질하다고 할 일들도 많고요.
처음 차 운전 할때도 이친구가 있었고 첫 해외 여행도 이친구 있었고 군대갔을때도 제대할때도 다 이친구랑 함께 했었습니다.
헤어질때 남들이 보면 다 제가 호구냐고 바보냐고 할만큼 이친구가 잘못했지만 탓하지 않았습니다. 뭐라 하지 않았어요. 그만큼 좋았던 시절을 공유 했던 사람이 마지막에 그런 실수 한걸로 욕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냥 거기까지만 하면 되지 싶은 나중에 생각은 많이 났지만 다시는 찾지 않았던 사람이기도 하네요.
제가 타지역에 취업해서 아예 떠나기 전까진 일주일 한달 반년 일년 이렇게 주기는 길어 졌지만 찾아오고 잘 일상생활을 잘적응 못하던 친구 기도 했네요.
제가 다른 여자친구가 생기고 나서는 몰래 보는건 알았지만 제 앞에 나타지는 않았던 친굽니다.
여튼 그후에 더 좋은 외모에 더 잘해주는 여자친구도 있었고 맹세코 사귀는 동안 좋았는데 헤어질때나 뭔가 공허함이 생길때 그 옛추억이 생각나면 그 여자친구가 계속 생각이 나네요. 이게 설명이 힘든데 다른 여자분들이나 남자분들도 그러시죠?
다른 사람하고 비슷한걸 할때 뭔가 흐릿하게나마 그친구의 흔적이 저도 모르게 느껴지면 마냥 좋지만은 않더라고요. 지금처럼 솔로일때는 다른 느낌이기도 하고 요. 지금 그리운게 외로워서 전여친이라면 다른 전여친이 더 속궁합도 좋았고 몸매도 좋았는데 생각나지 않고 첫여친이라고 하기엔 그렇게 뭔가 많이 한건 아닌거 같고 . 그냥 그 10대 후반 부터 20대 중반 제 인생의 활기찼던 시절에 연애가 그리운건지도 모르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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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그리운건 모르겠고 전여친들이랑 왜 헤어지셨는지는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