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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0대 중반 입니다
저에겐 고모 한분과 작은아버지 한분이 계시다고
알고있습니다
알고 있다 라는 얘기는
그만큼 뵌 적이 거의 없는 분들입니다
사연 얘기하자면 길지만
아버지에게 온갖 사기와 돈들고 튀고 하는
만행을 저지른 두 분 이시라고 만 알고있고
아버지 역시 왕래나 교류가 없다시피하십니다
얼마전 고모 라는 분이
연세가 80대 후반이신데
곧 죽을거같다며
아버지를 보고싶다고 하셔서
한번 갔다오셨다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가 수중에 기천만원
현금을 갖고있는데
자기 죽으면 너(아버지) 가지라고
했다면서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고모란 분이 치매가 있으셔서
돈이 생겨도 그냥 집에 보관하신다더라구요
천주교 종교단체 에서 신변이나 기타 등등
보호해주고 계시다더군요)
언뜻 들어보면
그동안 아버지에게 못쓸 짓 한거에 대한
회한인가 싶기도 하다가도
괜히 상속받는다고 했다가
뭔 빚이 어디서 튀어나와서
집안 풍비박산 나는거 아닌가
겁도나고...
몇십년째 교류도 없던 분께서
갑자기 이리 나타나셔서 상황을 만드시니
괜시리 걱정이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해야할까요?
저나 아버지나 상속신고때
같이 해야한다고 해서 더 걱정입니다
(참고로 아버지 아래로 남동생 둘 이 있었는데
한분은 돌아가시고
한분도 고모랑 별 반 차이 없으신 삶을
살고 계시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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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체할거 같음 안먹는것이 답입니다.
자식들에게 안물려주는건 빚이 있을수도 있는거 아닐지.
자식이없으세요 결혼을 안하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