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여친이 2년 공부하고 사회복지 9급 붙었는데..점점 흑화되어감( 민원인들이 주는 압박 장난아님) 결국 불면증 우울증 겪다 그만뒀어요. 친구한놈 강원도에서 사회복지9급으로 일하는중인데 가끔.살해위협(?) 받는다네요..이친구 볼때마다 저에게 하는말이. 사회하층민들은 악마다.. 뭐 여기까지만..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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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작성자 *]
그 전 여자친구분은 지금은 무슨일 하시는지는 모르시겠죠?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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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익명4 *]
다시 공부 1년 더해서 대기업 갔다는 소리만 들었어요..자세히는 안적었는데..민원인들 법에 안걸리게(?)협박 많이 하는데 약한거 몇개만 썰 풀면 ("어차피 이번에 지원 못받으면 나 죽는데 너 죽이고 죽겠다", "나 굶어죽으면 죽기전에 너 이름 유서에 적어놓고 죽겠다, "분신자살 하겠다").. 아무튼 절대비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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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제가 겪은 경험으로는 공사판에서 노가다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원양어선을 타더라도
절대로 사회복지사는 하면 안되겠다 였습니다.
물론 주위동생들이 사회복지학과 갈까 고민하면 썰 풀어주며 뜯어 말렸습니다.
공익으로 복지관 일 대충 한것도 아님. 도지사가 주는 상 받았을 정도로 열심히 했었음.
어떤 이유로요?
그 전 여자친구분은 지금은 무슨일 하시는지는 모르시겠죠?
공짜로 받은 김치가 신김치라고 다짜고짜 찾아와서 남직원에게 주먹 날리는 거구의 뚱땡이 아줌마도 봤고
가끔 와서 여자친구 소개 시켜달라며 성희롱성 발언하는 시각장애인 할배도 있었고
운 좋게 좋은 곳에서 근무하면 무탈 하겠지만 그게 아닌경우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엄청나게 많을겁니다.
저소득층 아이들 관련 무료수업도 있었는데 여자애들은 뭘 그리 지들끼리 갈라치기 하는지 엄청납니다.
우리 잘 못사는거 보이지? 우린 약자니까 내놔 ㅋㅋ 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오히려 요양 보호사를 안하고 사회복지사 하고 싶어하시더라구요..
이게 시설마다 다른지 모르겠는데 요양보호사와는 다르게 사회복지사는 잡일을 안시킨다고 하더라구요
복지관에서 공익분들한테 일 시키는 것도 다반사라던데 고생하셨겠네요
고민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