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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0대 후반이고 연봉은 원징기준 4,000만원 받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정규직 전환 시험을 봐야 하는데 3년에서 5년정도 기한이 걸립니다.
승진도 이미 많이 밀려있고, 정규직이 전환되고 급여가 많이 오르는 건 아닙니다. (호봉제)
처음에는 한가해서 좋았는데, 물경력(단순노동)이라서 나중에 이직을 하기도 힘들 것 같아요 ㅠㅠ
그래도 제가 가진 스펙에 비하면 감사하게 급여를 받고 있는데 욕심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부모님은 그냥 잘 다니면 좋으니까 쭉 다니라고 하시는데..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 현재 직장에서 정규직 준비 잘 해서 쭉 다닌다.
2. 자격증을 취득하고 스펙을 쌓아서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한다.
이 두가지 기로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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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