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너무하세요ㅠ87
- [* 익명 *]
- 등록일 2024-04-18 14:28
- 조회수 1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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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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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5 *]
집 살때 얼마 지원받았나요? 그리고 남편이 본인 부모님께도 돈 비슷하게 드리고 선물 해주나요? 또 글쓴이 부모님은 집 살때 얼마 지원해줬나요?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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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집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 양가 지원 없었고 저는 친정부모님하고는 교류자체가 거의 없어요. 근데 이해가 안가는데요. 나중에 돌아가시고 유산물려받을 걸 전제로 효도하는게 정상이에요? 댓글이 다 집 받았으면 무리해서라도 돈드리는 걸 감수하라는 식이네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지금까지 건물 노리고 잘해드린거 같잖아요. 저는 그딴거 안받고 싶어요. 진짜 우리 엄마같아서 잘해드린건데 너무 편하게 돈달라 하시니까 그게 서운한건데요. 저희 벌이 다 아시면서 저희 추레하게 하고 다니는것도 다 보시면서 그러시니까요.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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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인연 끊는게 말이 되죠 왜 안되나요..
올해만해도 샷시 1천만원 + 안마의자 200~300? + 여행비 500... 하반기만해도 거의 2천만원을 시부모가 뜯어가는데, 님네 가족이 무슨 전문직 가족도 아니고....전문직이래도 허리 휘게 생겼구만 부부 둘이 세후 500이면 최저 보다 조금 더 보는 수준 아닌가요. 그 돈을 왜 주나요. 남편도 님도 암말도 못하는게 건물 욕심없다지만 건물때문에 말 못하시나보네요.. 그런거아니라면 왜 거절을 못합니까.. 맞벌이 월 500버는 부부한테 수백씩 다달이 뜯어가는 부모가 제정신입니까.. 근데 올해가 지금 4월인데... 시부모한테 2000만원 줬으면... 월500씩 주는 꼴인데... 버는 돈은 다 시부모한테 갖다 바치나요 빚내서 생활하시나...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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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아니라고 했는데 못믿으시겠으면 어쩔수없죠. 여러가지 사정으로 저희한테까지 올 가능성이 낮은 건물이에요. 그리고 부모님 돌아가시고 제가 나이먹어서 골병들고 받는 건물이 무슨 의미인가요? 저희 가족도 지금 건강할때 아이들 어릴때 써야하는 돈이 있는 거잖아요. 몇십년뒤 건물이 무슨 의미예요. 저는 지금 쪼달리는데요ㅠ
샤시값은 온전히 다 대드린건 아니고 저희 예금 만기인거 아시고 달라고 한것도 있어요. 그것도 서운하네요. 저는 알뜰살뜰 그 와중에도 요만큼 모아서 예금 만기라고 말씀드린건데 냉큼 뺏어가심ㅋ ㅠ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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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그니까 주시지말라구요. 안주면되지 줘놓고서 시부모 탓 하면 소용없죠.. 성인이시잖아요. 애들 부모잖아요? 애들 지키셔야하는데 맞아죽어도 돈은 지키셔야죠. 뺏어간다는건 님 표현인데, 님부부들이 자발적으로 준거지 뺏어간건가요.. 뺏어간건 님 부부 때리고 협박해서 통장에서 돈 강제로 빼내가는게 뺏어가는거구요.. 남편이 준건지 님이 준건지 모르겠으나 남편이 준거면 남편 내쫓아야죠 한두푼도 아니고 ... 10만원 50만원 이런거가지고 거절못하고 준거라면, 거절못해서 주는거 이해라도가지 저렇게 큰돈을 줘놓고서는 상대가 뺏어갔다 그러지마세요!! 이거는 시부모 욕하기 이전에 준사람을 정신교육시켜야됩니다..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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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자식도 문제지만 어른도 문제인 집이 참 많습니다.
관계설정이 잘 못 된 케이스의 전형이죠.
내가족이 우선이고 내 가족이 여융가 있어야 서로 돕는 겁니다. 독하게 맘 먹으세요.
시가든 처가든 적당한 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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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제가 능력이 되면 시부모님 건물 노려서 잘하는 거라는 오해없이 턱턱 다 사드리고 효도하고 싶어요. 요새 드라마 보니까 능력있고 예쁜 며느리가 시부모님 기 팍팍 세워드리던데 저는 너무 부럽더라고요. 그래도 이번차에는 조심스럽게 얘기꺼내보려고요. 곧 어버이날인데 벌써 걱정스러워요ㅠ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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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효자가 최악의 신랑감이라는 이야기가 있죠.
그리고 효도 내리 사랑이기도 하구요.
받은 거 없이 맹목적인 효도 극혐이긴 합니다.
키워준 은혜 물론 맞는 말입니다.
다만 내리 사랑이듯 내 작식에게 나도 부모로써 해야 할 도리가 있고 그 근간이 경제력이며 그렇기에 내 가정부터 세우는 게 중요합니다.
착한 며느리 좋은 며느리가 단지 부모님 원하시는 거 다 해드리는 것이 전부 아닙니다.
저렇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고 원하시면 고마움도 모르실 겁니다.
어느 관계든 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적정선을 찾기까지 어려움이 있죠.
사랑해서 결혼하고도 부부가 되어서 그 적성선을 찾느라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하는데요.
제가 볼땐 부모님과 관계에서 선이 잘 못 그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드라마는 판타지구요. 보여지는 부분이 전부도 아닙니다.
어떤 일이든 비교하는 순간부터 불행해 집니다.
정도 수업료 내면서 알게 된 부분이긴 합니다.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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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 *]
나는 부모님 공경하는 마음으로 한거다. 라고 말씀하시고 싶은가본데 좋아서 하신거면 그걸로 잊어야죠 있으면 부모님께 잘하고싶은거 어느 자식이든 같구요 그렇다고 쪼들려가며 하는건 그냥 돈관리를 못하는거죠 부담스러운 정도가 되면 어려워도 거절하는 법을 찾으셔야할것 같네요 만기통장까지 알고 달라시는거면 가계공유수준인데 한 가정으로 온전히 독립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내 아이들 옷은 얻어입히는데 시부모님 피부관리 몇백을 보태드린다? 그게 마냥 좋고 옳다고 생각되는게 아니시라면 서운해하는걸 넘어 선을 긋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해보이네요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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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 남편을 족쳐야죠. 며느리가 뭐라합니까? 아들이 뭐라해야지. 시부모님 재산이 많으신가보네요. 니들거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