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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으로 경력직으로 이직한지 반년되었네요 (자재과입니다)
제 기준에선 부서가 특이합니다 협업 이런건없고 서로 본인꺼만 챙기고 남일엔 관심없구요 사적인 대화 또한 일절 안합니다 특히 타부서와의 관계는 매우 좋지않습니다 첨에 일을 알려주지않고 알아서 배우란식이라 적응이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물론 제가 맡은 일을 알아가고 있는 과정입니다 이젠 여기는 이런곳이구나 생각하고 혼자 묵묵히 제꺼만 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신입이 있었는데 얼마전 적응하지못하고 퇴사했구요 잡다구리한 일만 시키니 그럴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다른것보다 부서여직원 본인 일인데 상자가 무겁다는 이유로 짐들어주는 용도로 부서장이 신입을 붙여줬고 이래저래 불려다니며 짐꾼역할을 했습니다 신입이 퇴사하니 누굴 다시 붙여달라고 부서장에게 계속 징징대네요 뜬금없이 저보고 그일을 도와주라길래 본인일은 스스로 하는게 맞다고 본다 난 그런 짐꾼일은 할수없다고 제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제게 도움되는일도 아니고 평소에 친분도 없고 6개월간 서로 한마디 인사조차 하지않은 사람일을 도와줄 필요없다고 생각들더라구요 다른 잡다한일도 아무도 안하려고해서 제가 하고 있는데.. 만만하게 보여서 그런걸까요 참 기분이 좋지않은 하루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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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서윗한 상사네요ㅋㅋ 짐꾼을 붙여주다니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