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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포럼 입니다.

다른 집도 자식과의 의사소통이 방식이 이런가요3

부모님이 밖에서 어떻게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정에선 의사소통 자체가 무의미하네요. 자식은 애초에 설득 같은 건 할 필요가 없는 존재로 인식하십니다.

평상시의 대화도 앞뒤가 안 맞는 말과 억지, 극한의 감정표출, 사실관계의 왜곡을 모두 동원해서라도 본인의 주장이 맞는걸로 만드십니다.

어떤 일이든 혼자 정해서 통보하시고 무조건 본인 기분에 맞추지 않고 본인 뜻대로 하지 않으면 불같이 화를 내시고 온갖 불이익 줄만한 약점을 찾아내서 잡고 흔드시는데 다른 가정도 이런가 싶어서 글 써봅니다.

0 [* 익명1 *]

약했니?

2024-05-09 * 점아이콘

[* 익명2 *]

글쎄 저는 자식 입장으로

나이드니(30대) 이해가 되더라고요

돌아가시면 후회할까봐

최선을 다해 받아들여요

2024-05-09 * 점아이콘

[* 익명3 *]

저는 이해해요. 저거보다 심한 부모도 있지만 여기는 입효자가 많아서 좋은소리 못들어요...

2024-05-1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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