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직이고 나이도 있어서 어디 갈 데도 없고

가족도 있어서 쉴수도 없고 너무 힘드네요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동료들에게 퍼뜨려서 1년전부터 왕따당하고

그 말이라는 게 제가 내부고발했다고

뒷말한게 제일 컸거든요. 

앞에서 말하면 아니라고 말이라도 할텐대

뒤로만 자기들끼리 말하고 왕따시키니 도무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한 직원이 제게 확인하는 과정에서

알게되었고 너무 너무 억울했는데

증거가 없어서 참고 참고...

이렇게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뒤로 허위사실 유포하는게 그 상사네요

또 그 증거라는게 전부 뒷말이라 

불법녹음도 어려운데 찍히면 어떤지 아니 

다들 쉬쉬하고 동조하는 분위기

그리고 뒷말도 못하냐 없을땐 

나랏님도 욕하는데 이럽니다 

나중엔 숨만 쉬어도 나쁜놈이네요

저도 웬만하면 몰랐을텐데

그렇게 뒷말해서 욕하고 내보낸 직원이

네다섯명, 이젠 제차례에요

한 직원은 퇴사하면서 그렇게 살지말라고

상사한테 대놓고 욕하고 나갔죠

달라지는건 없었습니다

같이 욕한 직원들 심지어 들어온지 몇개월도

안된 직원이 저보고 충고랍시고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할 정도였죠

제가 이 회사 관둘거 아니면 냅두자 냅두자

증거가 확실한게 아니면 또 한참

법정싸움하고 또 괴로울것 같아서 말았습니다

최근에는 대놓고 저한테 cctv는

자기가 상사니깐 언제든 돌려볼수있고

기록도 안 남겨도 되고 근태확인을 위해

언제든 할수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민원 들어온 것에 대해 제게 

사실확인 여부도 없이 제게는 

cctv 보겠다는 말없이 

제가 근무하는 걸 이미 봤더군요 

이유야 안전 때문이라고 하지만

기록도 없이 아무나 본인 마음에 드는

직원들하고 cctv를 저몰래 봤어요. 

같이본 한 직원에 따르면 상사가 굳이 

상사본인이랑 친한 직원이 넣은 민원을 핑계로

쟤가 분명히 근무 잘못섰다 우기면서 

cctv를 봐야겠다고 다들 말리는데, 봤답니다.

그러나 cctv에는 제가 근무를 잘 서는

모습만 나와서 오히려 쭈뼛거렸다고 하네요

나중에 이게 찔렸는지 문제될까봐

사후에 제게 얘기하는데 

본인은 언제든 볼수있다고 하길래 

안전을 위해 설치된 cctv는 스티커에있는

용도로만 사용할수있다라고 말하니

그럼 내가 그걸 볼 때 누구 허락을 받아야하냐? 고 되묻더군요

저도 상사분도 그 대상자가 될수있고

직원들 인권도 있고 민감한 사안이니 

조심해야한다고 말씀드리자

조금있다가 알아보더니 제 말이 맞다고 

제가 퇴근하고 답이 옵니다

결론은...

오늘 사무실에 가니

cctv 모니터가 상사 바로 옆에 있네요

전직...상사 누구도 cctv 모니터를 그렇게 

가까이 본인 모니터보다 두고 튼 적 없어요

실시간으로 안전상 늘틀어놓아도

바로 옆에 두진 않았습니다 

되돌려보는 것은 어렵더라도

실시간으로 틀어놓는 cctv로 실시간

감시하는 것인가 싶어서 

숨이막혀오네요

다른 직원이 근무시간 내내 얘기하고

20분이상 자고 제자리에 없고

핸드폰보고 그래도 아무말 안합니다

저희는 안전을 위해서 집중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에 근무시간에 대화 등

핸드폰 금물입니다

그리고 아주 공적인 민원이 아니면 

본인이 찍은 직원꺼만 민원 적고 증거남겨요

저한테도 전에 찍은 사람 얘기

언제 휴가 당일에 썼지?

6개월7개월 전꺼를 물어봤어요. 

다른 여직원은 아파서 자리 비우는거

5분 10분 이런걸 보는 족족 보고하라고

지시했고 그런데 지금 온 남직원이랑은

친해서 20분씩 자리비워도 암말 안 해요

회사 밖에 한시간씩 있어도 말안하죠

본인도 그럴때 있고요

민원 들어오면 그때나 잠깐이죠

그러나 저는 눈이 따가워서 

10초만 눈감고 있어도 졸았다 하네요

근무하면할수록 

나라는 사람이 점점 죽어가는 것 같아요

그만하라고 뒤에서 내 얘기 좀 그만하라고

요청을 몇번 했는데 안 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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