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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자입장이구요
20대때 특히 대학생때
예쁜애 좋아해봤자 예쁜애가 사겨주지도 않으니까
그저그런 남자들한테 인기 없는 예쁘지도 않고 너무 못생기지도 않은 여자들 성욕때문에 사귄적 있나요?
제가 대학을 중간에 옮기는 바람에
옮긴 대학은 같은 학년 학생들보다 4살 많았는데 , cc 동생들 보면서 많이 느꼈어요
남자애는 딱히 여자애를 좋아하는것같지 않다... 왕성한 성욕때문에 여자친구가 일단 필요한것같다..
물론 저한테도 그런식으로 접근하는 남자들이 종종 있었구요
새벽3시에 자취방에 와달라는 캠퍼스내에서 가장 잘생겨서 그 당시에 대나무숲같은데에 맨날 글 올라오던 애도 있었구..
공통점이 밥값, 커피값은 아까워서 부들부들 대고
악착같이 식사시간은 피해서 보려해요
저는 모텔 따라간적은 없지만 아마 모텔 따라가주면 남자가 신나서 모텔비는 잘 결제했을듯...
여자애들이 수치스러워서 저런 경험 말 못하다가
술마시면 욱해서 말하더라고요
소위 먹튀라고 하죠
이 단어 사용하기가 참 불편한 단어인데, 저런 상황을 한단어로 가장 잘 보여주는 단어라 생각해요
여자애들 말하면서 많이 울기도해요
제 친구가 얼굴이 좀 많이 못생겼는데,,, 약간 뮬란 닮은..
몸매가 너무 좋았어요. 날씬한데 글래머면서 키가 171정도 되는 미스코리아 체형
친구는 똑부러지고 강단있는 애였는데도
연애에서는 항상 남자친구에게 무시당하고 잠자리용, 동거용으로만 사귀고 차이더라구요
그나마 연애 초,중반애는 남자가 좋아하는 척 연기라도 해주다가
성관계가 질리는 시기가 오면 남자가 대놓고 추잡한 꼴은 다 드러내죠
뭐 사달라,, 얼굴이 왜 그러냐,, 등등
잠자리에서 있었던 일같은것도 대학동기들한테 다 떠벌리고.. 이미 마음 떴으니 과시하면서 자기 여친 술안주거리 만들죠
전화로 울먹이면서 말하는 것을 들으니까 너무 우울해집니다
벌써 11년전일인데도 이 상처는 죽을때까지 품고 가겠죠 | 
솔직히 대학때 여자사귈때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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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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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6 *] / 남녀 상관도 없는 일에 혐오 걸려가지고 상상속에서 결론 내놓고 어쩌란건지 모르겠네
[* 익명19 *] / 강제로 한게 아닌 이상 서로 합의하게 한게 무슨 피해자가 있을까 싶어요. 그리고 남자가 빨리 식는게 ...
[* 익명29 *] / 남자들이 자기 여친이랑 쎅스하는데 물 겁나 많고 젖크다는걸 친구들이랑 안주꺼리로 말한다고? 니들 진짜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