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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부터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7년만에 퇴사를 하려고 합니다.
다름아닌 이유는 장인어른 회사로 이직하려고 합니다.
- 장인어른 회사로 이직 고민입니다.
- 현재중소기업 영업사원으로 재직중 입니다.사실 회사에 크게 불만은 없지만, 개인적
2년전에 고민 했던일인데
그때는 사실 현재 직장이 일도 편하고 직장도 가깝고 첫째가 태어난 지 얼마 안되서
그냥 쭉 다니고 있었습니다만...
주식장이 폭망해서 은행 이자 대출 내는것도 빠듯한데
둘째가 곧 태어날 예정이라 돈을 더 벌어와야 될 것 같아 11월에는 이직을 하려고 장인어른과 얘기가 끝났습니다.
(이직 업종은 현 업종과 전혀 무관함)
중소기업에 꼰대 문화가 강하긴 하지만 사내 분위기는 좋은편(?) 이라 제가 다닌 7년동안
현장 직원 말고는 퇴사자가 한명도 없었는데, 막내인 제가 제일 먼저 나간다고 하니
이걸 참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일 가르켜주시고 먹고 살게끔 해준 부장님께 배신하는 것 같아 미안하고
막내라 뭐 대단한 업무를 맡아서 했던건 아니지만 바쁜 시기에 제 업무를 떠맡겨야 할 선임들한테도 미안하네요...
이와중에 저는 이기적이게도 11월 입사예정이지만
둘째는 7월에 태어날 예정이라 8,9,10월 3개월간 육아 휴직하며 애기도 좀 보고 휴식도 갖고싶은 마음....
이 달안에는 말씀을 드려야 할 거 같은데 차마 입이 안떨어지네요.
어차피 떠날 회사 그냥 가면 안되냐 할 수도 있겠지만 영업사원으로 7년을 지내왔는데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일해 왔는데 냉정하게 제 이득만 챙기고자 하기엔 너무 정없어보이고
사람일이란게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부분이라...
어떻게 말씀드려야 나쁘지 않게 현 회사와 직장 상사들에게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을까요??
요약
1. 사회초년생부터 7년간 다닌 회사 11월1일부로 다른 업종으로 이직 예정
2. 좃소가아닌 좋소기업이어서 정들었음. (7년간 퇴사자 x)
3. 그럼에도 이기적이지만 둘째 7월 출산 예정이라 8,9,10 3개월은 육아휴직후 퇴사하고 싶음.
4. 어떻게 말해야 현직장과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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