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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8살 먹고 요식업 주방 직원(주로 주방 보조업무)으로 6년동안 일하면서 대학도 다니고 병행해서 일했는데 올해 가게 사정이 안좋아서 결국 구조조정으로 잘려서 실업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학교는 올해 겨우졸업했구요
근데 그동안 쌓여왔던 스트레스로 결국엔 고등학생때 생긴 우울증이 다시 터져서 상담선생님에게 다시 약먹고 치료중인 상태입니다. 이젠 범불안증까지 생겼다고 반년동안 약을 먹어야한다고 하네요
때문에 3개월동안 치료받으면서 쉬고 있는데 지금 스팩과 상태론 재취업도 어려울 것 같고 자격증은 따야겠고... 집안에 틀여밖여있는 것보단 자신감 회복겸 지인이 바리스타라도 따라고 권유하여서 저도마침 커피에 대해선 흥미가 있어서 오늘 학원에 가서 상담 받고 배움카드로 매일 오전반으로 두달동안 다니게 되었는데 이게 과연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은 그거 할빠에 코딩 부트캠프에 가서 반년동안 공부하라 그러고 동생은 제가 외식업으로 6년을 보냈으니 커피보단 차라리 한식,양식 자격증을 따라고 말하는데 어느게 맞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너무 어지럽고 이상하게 써졌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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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아파야 청춘이다
라고 누가 말했었죠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