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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사 이직한지 3개월정도 지났습니다.
기존에 하던 업무랑 약간 다르긴한테 물류관련 회사입니다.
저는 여태 직장생활을하면서 늘 바이크로 출퇴근을 했습니다.
바이크가 편하고 눈,비가 내리거나 너무 추운날 아니면 거진 바이크 출퇴근을 합니다.
바이크 타는게 취미이기도하고, 출퇴근시에 대중교통 보다는 바이크가 자가용 처럼 편합니다.
지금 회사는 지방이고 지방에서도 좀 외각에 있습니다. 시내(집)이랑은 차량거리로 약 20분 정도 걸리고
대중교통으로는 버스를 두번 갈아타고, 10분을 걸어야 회사로 들어올 수 있어요.
사내 통근 버스가 있긴한데, 그 버스를 타려면 제가 사는곳에서 버스 타는곳까지 10분정도를 어차피 걸어가야합니다.
처음 이직할때도 바이크 관련 이슈가 있을꺼라 생각 못했고, 그런부분을 듣지도 못했는데
입사 후 팀장님이 바이크 타고다니는걸 아셔서 저한테 바이크 타고 출퇴근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회사 규칙이 바이크 출퇴근을 금지한다고 합니다. 회사 특성상 대형화물차들이 자주 다니는 길이고,
몇년전에 바이크 타고 출퇴근 하던 직원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일이 있어 그 후로 생긴 회사 규칙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교통사고로 사망하신 분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럼 저는 바이크를 두고 대중교통이나 사내통근버스를 타야한다는게
너무 불편합니다...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는 대답하고, 남들 모르게 바이크를 타고 출퇴근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옆부서 부장님께서 제가 바이크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을 보셨고,
그걸 저의 부장님께 얘기하고.. 저는 이게 왜 이렇게 큰 문제가 되는지 이해되지 않지만
시말서를 쓰라하셨고,, 오후에 부장님 개인면담이 있습니다;;
그리고 들리는 말로는 인사위원회가 열린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맞나요?
바이크 타고 출퇴근한게 이정도의 잘못인지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이런 일로 시말서를 쓰는것도 어이없고, 인사위원회는 정말 말이 안된다고생각됩니다.
제가 무슨 신호위반하면서 갓길주행이나 차간주행하면서 위험하게 탄것도 아니고
내 출퇴근을 내가 원하는 교통수단으로 하겠다는데... 그게 왜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 
사내 규칙 꼭 지켜야하나요?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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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익명4 *] / 저래놓고 사고나서 죽으면 출퇴근하다 죽었으니 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