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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장 퇴사한지는 몇년 되었지만..
제가 팀장이었고.. 팀원이 총 7명이었습니다. 부팀장이라고 해야하나...암튼 저희팀 넘버2 하던 직원....
제가 퇴사하고 승진했다고 듣기만 했었는데...
아마도 제 자리를 앉았나 보다 했었으나... 그게 아니라 사장직....
알고보니 대표님 아들이었다고...ㄷㄷㄷㄷ
같이 지낸건만 7년인데... 어떻게 이렇게 모를 수가 있을까요...
대표님은 물러나서 아들에게 회사를 맡긴 모양입니다.
저는 이 친구를.. 신입때부터 물류에도 보냈었고.. 막 굴려서 키웠는데....
제가 퇴사할땐... 제 윗 본부장이 엄청 갈굼하고 해서 팀원을 대표해서 항의했다가 사표수리가 되었거든요..
지금은 사장이 되어서 그 본부장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는 모릅니다만...
입사동기들은 지금은 이 친구에게 존대한다고 하더군요.. 사장님하고 딸랑딸랑도 해야하고... 본부장도 마찬가지이고...
이번에 OB 중 10년이상 근무했던 직원 초청 해서 식사하는 자리가 있다고 연락을 받았는데... 가면 저도 존대해야하는건 아니겠죠??
나한테 일배운 후배직원일뿐이었는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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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 익명1 *]
[* 익명3 *] / 당연히 존대하셔야죠.ㅎ 상대방을 올려줘야 나도 존중받는거죠.
[* 익명4 *] / 나왔느니 남이기에 존대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