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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리지 않고 연애를 열심히 했어요..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사람 안 붙들고.
내 친구들은 눈이 높아서, 고백 받는 즉시 남자들을 싹다 차버렸거든요.
그에 비해서 저는 가리지 않고 열심히 만났고 ...
내가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는 좀 들이대보기도 했었네요. (당사자의 완강한 반대로 이루어지진 못했지만 ..ㅋ
그 주변 친구들이 남자애들이었는데 저랑 이어주려고 많이 노력했죠. 제가 그 친구들에게도 엄청 잘 해줬거든요)
뭐 이 외에도 썸타거나 정식으로 잠깐 사귀거나 했던 사람들.
가끔 동문회 소식이나 페이스 북 같은데서 마주칩니다. (잘 들여다보진 않지만)
애낳고 잘 살고 있더군요.
썸남을 얼마전에 길에서 마주쳤어요...
당시 전번을 교환했는데...(명함은 안줌.. 혹시 몰라서)
연락와서 자기 대외활동(전시 공연) 보러 오라고 하더군요....ㅡㅡ
바빠죽겠기도 했고..
걍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카톡 추가하고보니 결혼해서 애까지 있더라고요
남의 마누라에게 쌍싸대기 맞는 일은 없어야지 싶어서 ...
약간 불순접근의도가 1%라도 있는거 같으면 쳐냅니다.
동문회에서 만나야죠... 괜히 사적으로 연락했다가 오해받을까봐요
그런데 가끔 보면
연인사이에서도 친구사이로 전환해서 만난다는 글을 가끔씩 봤었어요.
그렇게 지내는게 정말 가능한 건가요?
궁금해서요
제 생각에는 바람날거 같은데.. 한쪽이라도 치근덕대면... 무슨 일 생기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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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몸의 대화도 정기적으로 해요
둘이 마음만 맞으면 그렇게 지낼수도 있겠지만
저는 체질상 안되더라고요.
씹선비 기질이 잇어 그런건지..
씹선비는 가리지않고 연애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