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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학부모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8

[* 익명 *]
등록일 2022-06-20 15:23
조회수 238

저희 아이가 초등학생 인데 발모벽(무의식적으로 머리까락을 뽑는) 증세가 심해서 병원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에 같은반 남자애들이 탈모라고 놀리나 봅니다.

얼마전부터 놀리는 것 때문에 학교에 가기 싫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어릴때야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놀릴수도 있을수도 있는데

현재 발모벽으로 치료받고 있는 상황에

그걸로 더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니 당연히 치료도 잘 안되고

부모로서 더 열이 받네요

엄마가 담임 선생님한테 얘기도 해보고, 선생님이 제 아이랑 면담도 하고 했다는데 요즘도 놀린다고 합니다.

반에 14명정도가 남자애들인데 10명정도가 놀린다고 합니다.

담주에 담임선생님과 면담 해볼려고 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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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놀리는 정도가 심하다면 교육청이나 학폭위원회에 언어폭력쪽으로 신고를 고려해보세요. 선생님께도 그런부분 미리 말씀드려 상담해 보시구요. 정식으로 신고 들어가면 어찌됐든 조사가 들어가는데 그것만으로도 억제효과가 꽤 됩니다.

2022-06-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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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의견 감사합니다

2022-06-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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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솔직히 그 나이 애들은 하지말라고 하면 네! 해놓고도 뒤돌아서 또 해요. 마치 뛰지마를 듣고 돌아서면 뛰는 것 처럼요. 학폭 여는건 가능합니다만 저라면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서 모자라도 쓰게 할래요. 너무 깊게써서 가리지만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애들 눈에 계속 보이는데

하지마라하지마라 해도 하는걸 담임 선생님이 더이상 뭐 할 순 없을 것 같아요. 물론 그 아이들의 행동은 잘못된거지만요

2022-06-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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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그거도 생각해봤는데 혼자만 모자쓰기에도 그렇고 고민이네요

2022-06-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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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3 *]

머리빗 추천드립니다.

머리가 뽑고싶을 때 빗질을 하도록 유도해보세요.

머리빗을 쥐어 줬더니 발모벽 증세가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2022-06-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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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의견 감사합니다. 빗은 크기가 어떤걸로 하셨나요?

2022-06-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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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3 *]

이렇게 생긴 빗이었고요. 2가지 넓이니까 알아서 큰쪽으로도 빗고 얇은쪽으로도 빗고 하네요. 빗 자체가 얼마 안하니까 종류별로 사주는것도 좋겠네요. 머리는 이제 더이상 안뽑는것 같고요. 이제는 빗질이 습관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발모벽 보단 낫다고 생각해서 그냥 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1~2학년때 부터 심했는데 . 지금 3학년에 좋아졌습니다.

남자아이고, 비교적 짧은 머리로 유지중입니다.

2022-06-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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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에게 줘봐야겠네요. 이걸로 효과 봤으면 좋겠습니다.

2022-06-2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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