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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고민포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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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파탄자 일까요?3

나이는 먹을때로 먹었고 내성적이고 무뚝한 남자입니다

가끔 좀 부당하다고 여기는 일이 있을때 불만이 생길때가 있지 않나요?

이것을 말 하려고 하고 서로 소통해 해결하면 좋지만 가끔 타이밍을 놓쳐서

말하지 못하거나 상대가 알아주지 않으면 불만이 쌓여서 가뜩이나 무뚝뚝해서 말수가 없는데

삐져서 더욱 입을 닫아 버리고 상대와 멀어지고 싶은 생각을 합니다

성격상 능글능글이 잘안되고 좀 극단적으로 혼자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먹는 편이데

성격을 바꿔야겠죠? 오늘도 좀 부당한일이라고 스스로 판단하고 더이상 노예로 살고 싶지 않다며

집에와 제대로 하지 않던 해야할 일을 평소보다 열심히 집중해 했는데 오히려 잘됐다 싶기도 하고요..

문제는 월요일날 다시 얼굴을 봐야하는데 서먹하고 하루빨리 끝내고 두번 다시 얼굴을 보지 않았으면 하는

결심을 합니다

0 [* 익명1 *]

성격파탄이라뇨.

작성자님은 그저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타인에게 전달하는 연습이 잘 안된 것 뿐입니다.

내성적이라고 하시니 기질적인(타고난 성격) 문제도 있고, 경직된 집안 분위기(스킨십이나 감정표현이 풍부하지 않은 가정환경)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화에서 가끔 소통하는 타이밍을 놓쳤다는 이야기는, 그 당시에 느꼈던 감정에 대한 자기 확신이 없다는 말입니다.

지나고 나서야 그 상황이 화낼 상황이었다거나, 미안할 상황이었다거나 하는걸 아는거죠.

오늘 뽐뿌에 글을 올리신 것처럼 매일매일 글로 자신의 상황과 감정에 대해서 정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2022-06-19 점아이콘

[* 익명2 *]

소심하고 쪼잔하네 대인배가 되도록 노력해

2022-06-19 점아이콘

0 [* 익명3 *]

멀어져도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계속 얼굴보고 지내야 하는 사람이라면 타이밍을 놓쳤더라도 그 상황과 본인이 느낀 감정들을 정리한 후에 다시 당사자와 이야기를 나눠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2022-06-1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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