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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메시지30

[* 익명 *]
등록일 2024-03-23 11:11
조회수 14293

(깔끔하게 쓰고 싶은데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말을 짧게 할게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꾸벅)

오늘 아침, 주말을 맞이하여 늦잠을 잤다

남편은 일이 있어서 먼저 일어난 모양이다

뭔가 부스럭대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삐리릭 현관문 닫히는 소리가 났다

남편이 외출을 하는 걸 인지한 후에야 슬슬 일어나 커튼을 열었다

햇살이 너무나 따뜻하다

진짜 봄이구나

밝은 햇살 속에서 침대에 다시 누워 주중에 밀린 인기글/핫게시글을 읽었다

아차 좋은 딜이 있었는데 놓친 걸 아쉬워하며 아침은 뭐 먹을까 거실로 나왔다

⍤⃝?

식탁위에 뭔가가 있다

뚜껑 삼아 덮어둔 접시를 연 순간,

푸하하 크게 소리를 내며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어제 사소한 다툼이 있어서 약간 냉전 분위기가 있었는데

이걸 보는 순간 깨끗이 까지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풀렸다

오늘 응징하려고 했는데 그건 아무래도 접어야겠다

귀여운 남편같으니라고...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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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귀여운 남편 에피소드 1

귀여운 남편 에피소드 2 comming soon

2024-03-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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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에피소드야 많죠..ㅠㅠㅠㅠㅠㅠ

2024-03-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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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밥안에 다이~아몬드가 잇나?

2024-03-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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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이~아몬드 대신 손맛이 듬뿍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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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남편분이 귀여우시네요

2024-03-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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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네 좀 귀엽습니다 잘 삐치는 것만 빼면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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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익명4 *]

ㅎㅎ 화목한 가정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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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정도면 화목한 편...이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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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햇반에 케찹이었으면 2차 빡침이었을수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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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5 *]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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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행히(?) 집에 햇반이 없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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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부럽네요~ 행복한 결혼생활 하고 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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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감사합니다 싸울 때도 많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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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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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부럽다고 해야할지 힘들다고 해야할지 이것만 봐선 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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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저거피로쓴건아니겠죠ㅋㅋㅋ 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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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남푠 : 휴 주말은 살았다. 역시 난 머리가 좋단말이지 😅

2024-03-2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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