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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하는 부분이 뭔지 고칠수있음 변화를 줘보기 위해서 고민글 올려요.
일단 외벌이 가정입니다. 둘 째 태어나고 얼마 안있다가 이직했습니다. 와이프가 많이 반대한 이직이었어요.
첫 째 8살, 둘 째 4~5개월 애기 키우고 있습니다.
장모님이 평일에는 집에서 같이 사시면서 둘 째 같이 봐주는 상황입니다.
1. 첫 째 등하원
기존직장은 경력도길고 워라밸이 나름 괜찮아서
시간을 유동적으로 사용해서 등원은 제가 시키고 하원도 주에 2~3일 했는데, 이직하다보니 아침 저녁 바빠서 등하원을 거의 못시키고있습니다. 와이프는 이것에 대한 불만이 엄청납니다.
2. 잦은 야근
커리어. 연봉. 미래 측면에서 안가면 바보라고 할정도의 조건이라 이직했으나 그만큼 일이 많아 야근이 잦습니다.
늦게까진 아니고 집오면 8시 30분 ~ 9시정도? 집오면 애들은 보통 자고있어서 육아 참여도에 대해 매일 저녁 잔소리를 듣고있어요...
3. 주말
주말엔 토일 모두 제가 첫 째 풀케어합니다. 아침에 델고나가서 4시까지 놀아줘요. 와이프도 둘 째보느라 힘들겠지만 저도 크게 노력하는부분입니다. 주말에 식사준비는 제가 합니다. 평일에 먹을 반찬도 만들어놔요.
4. 그 외
- 가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밥은 다 시켜먹으라고 합니다. 아주머니 쓰자고했는데 그건 싫다네요.
- 좋은 곳으로 이직한것에대해 아직도 잔소리합니다. 저 혼자 잘먹고 잘살려고 하는것도 아닌데 육아 참여도가떨어졌다고 뭐라할때마다 진짜 억울하네요 이부분은...
맞벌이도 아닌데...
질문 몇가지
1. 제가 욕먹을 만큼 못하고 있는걸까요?
2. 4~5개월 애를 새벽포함 20시간 이상 안고있는데요. 보통 이렇게 키우시나요. 저라도 저렇게 계속 안고있으면 힘들것같은데, 애 우는게 더 싫다고 안아서 키우네요.
33.어른 두 명이 집에서 가사 최소로하고 애 둘 키우는데그게 외벌이 남편의 도움이 없으면 안될정도로 힘든가요?
저는 정말 모르겠네요. 요새 남편들은 죄다 죄인 신세인가 싶다가도 와이프 보면 짠하다가도 퇴근하자마자 잔소리 들으면 화도 나다가 참... 다른집도 다 이렇게 사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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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호구네요.
남자가 이정도 노력하고 가정을 우선시 하는데도
이해는커녕 불만을 말하다니.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어나봐요.
저보다 더 잘하는 아빠들이 많다고 해서요ㅎㅎ
쉬운게 하나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