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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1살 직장인 여친은 26살 취준생입니다.
첫 만남은 어느 모임에서였고 서로 호감을 느끼고 관계를 발전해서 사귀게됐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민은 글 제목 그대로입니다.
자기는 어릴때부터 외모에 심각한 콤플렉스를 느꼈고 수술을 해서 이를 극복하고싶다고합니다.
근데 이해가 안되는건...본인은 그렇게 말을 해도 제 눈에는 여친의 외모는 흠잡을데가 없고 너무 아름답습니다.
일단 과부터 연영과고 사람마다 취향은 다 다르겠지만 제 주변 지인들도 제 여친이 미인이라는점은 모두 인정하고있구요.
그런데도 본인은 뭔가 결핍을 느끼는건지.. 눈이랑 턱쪽을 꼭 고쳐야겠답니다.
연예인들 다닌다는 유명한 성형외과 7곳에서 벌써 상담을 받았다는데
견적만 어림잡아 5천만원 내외라고 합니다.
여친은 대학 졸업하고 제대로된 직장생활은 한적 없고 피팅모델 알바정도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 수중에 3천만원정도밖에 없고 생활비 빼고 2천만원정도 쓸수있으니 3천만원정도 보태달라는데
이걸 보태줘야될지 아니면 말려야될지 고민입니다.
3천이면 거의 제연봉과도 맞먹는 부담스러운 금액이기도 하고..
솔직히 저는 여친과 꼭 결혼하고싶고 이정도로 이쁜여자를 다시 만날 자신은 없습니다.
뭐 이쁜건 3년가고 착한건 평생간다 이러는데 이쁜여자랑 3년만이라도 살고싶을정도로 이쁩니다.
근데도 본인은 뭔가 부족함을 느껴서 돈을 보태달라는데..저와 결혼할 마음은 있는지
아니면 저를 그냥 이용해먹을려는건지 도통 모르겠네요.
아니면 단도직입적으로 나와 결혼할거면 보태줄거고 아니면 못해주겟다 말을 해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성형하는데 돈 보태달라는 여친..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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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익명4 *] / 여자한테 눈이 먼 것 같은데 그냥 생활비 모자라서 돈좀 달라는 것도 아니고 내 생활비는 남기고 성형할 ...
[* 익명6 *] / 호군가? 이걸 고민을 하고 앉아있네
[* 익명9 *] / 안도와주면 곧 헤어지게 될거고 도와주면 호구 잡히다가 좀더 사귀다가 헤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