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애기 낳아서 효도보다 부모님한테 직접 잘해드리는 효도를 하고자 하는 사람 있나요?20
- 15312156
- 등록일 2024-04-21 08:27
- 조회수 908
|
||
파워링크 
등록안내
|
 1
 0
 iIlllilliIllI
손주 안겨드리는 게 천만금보다 행복하실 겁니다. 작성자님이 미혼이시면 부모입장에서 편히 눈감기 어렵습니다. 작성자님이 가족이 생기셔야 부머입장에선 안심하고 눈감을 수 있죠
2024-04-21
|
|
0
0
15312156
저도 이게 기본적으로 보는데
저희 부모님은 안 맞아서 저 때문에 꾸여꾸여 살아와서
안 맞는 사람이랑 사는이 차라리 혼자 살으라고 직접 얘기하십니다....
2024-04-21
|
|
|
0
0
레벨I
유년의 행복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것을 할때 느낌니다 노년의 행복은 유년기의 행복을 다시 경험할 때 느낍니다.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는게 아니고요. 님도 인생을 절반 정도 살아봤으니 오마카세 간다고 어릴때 먹은 짜장면보다 맛 없다는걸 아실겁니다
단연코 부모님은 님을 만난게 인생에서 가장 큰 행복이라고 하실겁니다. 그런데 그 기억이 손자를 보면 다시 돌아오거든요. 님을 키우면서 느꼈던 추억과 행복을요 그게 어른의 찐 행복입니다
2024-04-21
|
|
|
0
0
15312156
손자 손녀는 제가 외동이 아니라서 친형이 이미 해드렸습니다...
물론 저도 해드리면 좋아하시겠죠...
그런데 일반적인 부모님은 아니시긴하네요
안 맞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이혼하는이 차라리 때가 오길 기다리거나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2024-04-21
|
|
0
0
아세봄
진짜 죄송하지만 비교조차 안됩니다
2024-04-21
|
|
0
0
꼬낭
님께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모습이야말로 부모님에게는 1순위 행복이에요. 손주는 그다음 따라오는 더 큰 행복일 뿐이구요
2024-04-21
|
|
|
0
0
공부안함!
아이가 춤추니까 부모님이 같이 추더라고요. 사람많은 역에서 ㅎㅎㅎ 사람들 다 웃고 ... 손주가 가장 큰 효도같아요.
2024-04-21
|
|
|
0
0
Ievathan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부모 입장에서요.
결혼 안한 자식한테 물질적 지원을 받고 있는 부모 입장에서도 마냥 마음이 편치는 않을겁니다. (해외 동반 여행이니 그 외 물질적 선물은 해주는 사람 입장에서의 마음이죠.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주는 사람이 기대하는 만큼 크게 감흥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
일부 부모들은 그런 삶에 본인 스스로도 모르게 적응해버려 나태해지기도 하더군요. 반면에 없는 형편에 손주나 자식 조금이라도 본인 스스로 번 돈으로 용돈이나 쥐어주고픈 맘에 소일거리라도 찾아 꾸준히 일하시려는 부모도 있죠.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런 부분에서 행복을 찾기도 합니다. 내 자식 손주 내가 아직도 챙겨준다는 자기 만족감 뿌듯함...
제가 부모라면 후자쪽이 더 행복할거 같긴 합니다. 자식 키워보니 그렇게 맘이 바뀌더군요.
자식을 낳고 사랑으로 기르는 이유가 나의 노년에 물질적 지원을 받기 위한 돈줄 목적이 아니라면 내 자식도 가정을 꾸리고 독립해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싶은게 그 시대 부모님들 모습이죠
2024-04-21
|
|
| 1 2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