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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는 인간이 하도 돈 사고를쳐서, 제 돈, 친정 돈 다해서 갚아준게 7천만원 정도됩니다.
도박하는건 아니고, 게임하고, 술 쳐먹고 놀러다고, 바람 피다가 걸린적도 있고..
친구들이 다들 그러네요.
애때문에 참고산다는거 이해안된다고, 정말 이기적인 마인드고 2차 가해라고.
애들이 정말 모를거같냐고
아빠엄마가 매일 싸우는데, 상처받은것들이 쌓여서 애 정서상에도 안좋고, 또 대물림된다고
아이들 편부모 만들기 싫다, 애들 놀림받을까 겁나고, 그래도 부모가 둘인게, 하나인거 보다 낫지 않냐 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이혼한 가정도 흔하고 편부모도 흔하다. 그렇게 싸우는 모습 보이고 살 바엔, 이혼하고 혼자 키우거나,
좋은 사람 만나서 재혼해라.
너네가 애 앞에서 안싸우고 참고 살더라도, 애들이 바보도 아니고, 다 안다.
집안 분위기, 부모 분위기보고 눈치보고, 주늑들고
그런 모습때문에 애들이 나이에 비해 성숙해지고, 차라리 아이가 어릴때 이혼하라고 조언해주네요.
부모님이 이혼한 친구도,,, 낳아주기만 하면 부모냐고,, 연락한번 없던 아버지 원망하는데, 본인은 과거로 돌아가도 부모님 이혼하고 사는게 낫다고...
다들 결혼 안한 사람들이여서 말을 저리 쉽게 하는구나 했는데
매일 싸우고, 집안 분위기 안좋은 곳에서 억지로 붙어사는 양쪽 부모 밑에서 자란 애들과
안싸우지만 편부모 밑에서 자란 애들
고민이 계속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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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저도 친구들말에 동의합니다. 아내분이 남편한테 미련이 남은건데 애들은 핑계에 불과합니다.